196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1986년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건국 신화의 형성과 재편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이징대학교 방문학자, 베이징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이화여대 중문학과 박사후 연구원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제8회 나손 학술상을 수상했다. 주요 논문으로 「남성 지배와 장화홍련전의 여성 형상」 「고려 건국신화 고려세계의 신화사적 의미」 「웅녀 유화 신화의 행방과 사회적 차별의 체계」 「한중일 신화학의 여명과 근대적 심상지리의 형성」 「동아시아 창세 신화의 세계 인식과 철학적 우주론의 관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