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조지 스피어 동화작가

메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뉴잉글랜드에서 살았다. 작가로 활동하기 전에 보스턴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결혼해서 두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간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57년에 출간된 첫 소설 『캘리코 포로』는 ‘미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1년 뒤 두 번째 소설 『검정새 연못의 마녀』로 뉴베리 상을 받았고, 이어 1962년에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지 않는 유일한 작품인 『청동 활』로 두 번째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또한 『비버족의 표식』으로 1984년에 뉴베리 아너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첫 작품부터 상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스피어의 작품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소설로 유명하다.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역사 소설의 규범이 되는 작품들을 쓴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에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