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학, 런던대학, 취리히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일본여자대학을 거쳐 현재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준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스트구조주의 및 탈식민지주의를 기반으로 주체와 타자, 문체와 표현 행위의 의미를 묻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일본 종교학과 역사학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민지 조선과 대중음악의 분야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근대 일본의 종교 담론과 그 계보近代日本の宗教言説とその系譜』(2003), 『문턱의 사고閾の思考』(2013), 『더 타이거즈ザ·タイガ—ズ』(2013), Religious Discourse in Modern Japan: Religion, State, and Shinto(2013), 『종교와 식민지 근대』(공저, 20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