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규 연구자

1932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해왔다. 1991년에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살고자 낙향하여 그곳에서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고 특성화 대안학교인 지리산고등학교에서 매주 글쓰기 특강을 한다. 지은 책으로 『독서』 『한국인의 자서전』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욕』 『한국인의 화』 『한국인의 신화』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 가지』 『고독한 호모디지털』 『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 『한국인의 돈』 『노년의 즐거움』 『그대, 청춘』 『공부』 『행복』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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