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소설가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분에 「전리(戰利)」가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장했다. 80년대 소설계의 대표적인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남북 분단의 현재적 상황을 전후 세대의 새로운 시각으로 형상화하면서 우리 민중의 상처받은 삶을 탄탄한 소설적 구조로 드러내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다. 소설집 『소지』 『녹천에는 똥이 많다』 등이 있으며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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