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 소설가

1941년 충남 보령에서 출생, 서라벌예대를 졸업했으며 1966년 『현대문학』지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풍부한 토속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대해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한 그는 작품집 『이 풍진 세상을』 『해벽』 『우리 동네』, 연작소설 『관촌수필』, 장편소설『장한몽』 『산 너머 남촌』을 냈으며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요산문학상, 신동엽창작기금, 춘강문예창작기금을 수상했다. 2003년 2월 예순둘을 일기로 타계했다. 타계 후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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