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순 소설가

김명순은 1896년 평안남도 평양군 융덕면에서 태어났다. 1917년 『청춘』에 단편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어 데뷔했다. 1925년 자신의 첫 창작집이자 한국 여성 작가 최초의 작품집인 『생명의 과실』을 출간했다. 시, 수필, 평론, 희곡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951~53년 무렵 일본 도쿄 아오야마 뇌병원에서 작고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