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비디오 가게 남자」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라온의 아이들』 『모나크 나비』 『18세를 반납합니다』 『영혼 박물관』 『독립명랑소녀』 『달의 문(門)』 『수상한 이웃』 『바람의 집』 『복어가 배를 부풀리는 까닭은』 등이 있다. 서라벌문학상신인상, 출판문화진흥원 우수청소년저작상, 송순문학상을 수상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닿고자 하여 겨우 숨 쉴 때가 있다. 가만가만 글을 쓰면서 견뎌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