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석 소설가

1915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1935년 『조선문단』에 단편 「사라지는 무지개와 오뉘」가, 1936년 동아일보에 시 「밀밭 없는 동리」가 1937년 조선일보에 시 「파초」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같은 해 소설 「마적」이 『조선문단』에 다시 수석 당선되었으나 당국의 검열로 빛을 보지 못했다. 해방 후 단편 「문화사대계」 「옛마을」「해녀」 「길주막」과 시 「감각파」 「하일」, 그리고 평론 「천재의 반성」 등 신선한 언어와 지적 감수성으로 구축된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했다. 1956년 발병한 뇌일혈로 긴 투병기에 들어선 와중에도 1966년, 『구관조』의 제1부인 「구관조」를 발표하기 시작, 제2부 「초인」, 제3부 「타인을 대행하는 두뇌」를 탈고함으로써 완성을 보았다. 1995년 10월 뇌졸중으로 타계했다.

"허윤석"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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