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반 알스버그

크리스 반 알스버그Chris Van Allsburg는 1949년 6월 미시간의 이스트 그랜드 래피즈에서 태어나 미시간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 다녔습니다. 아빠가 되기 전까지는 아이들을 싫어했다는군요! 그래서 그가 그림책 작가가 된 건 정말 희한한 일이랍니다. 알스버그의 그림책들은 환상으로 가득 차 있고, 가끔은 ‘잔인한 아이러니’가 담겨 있습니다. 달콤하고 편안한 아이들 세상 대신 인간 본성의 어두운 내면을 탐험하니까요. 『주만지』 『폴라 익스프레스』 같은 책은 영화화되었고, 『해리스 버딕의 미스터리』는 공포 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에게 영감을 주어 몇 편의 단편 소설을 쓰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어둡고 섬뜩하지만 매혹적인 알스버그의 환상 세계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일깨워 줍니다. 특히 『해리스 버딕의 미스터리』는 미국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데 좋은 자극을 주지요. 칼데콧 상 두 번, 칼데콧 아너 상 한 번을 받은 알스버그는 현재 아내 리사, 두 딸 소피아, 안나와 함께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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