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될 수 없지만 친구는 될 수 있다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날마다 동화를 쓴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러고 싶다.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에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불가사리를 기억해』 『곰의 딸 달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행복빌라 미녀 4총사』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