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색

한국문학전집 30

안국선 지음, 이해조 지음, 최찬식 지음, 권영민 책임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7년 4월 20일 | ISBN 9788932017761

사양 변형판 135x207 · 342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한국문학전집

지난 세기 격동의 역사와 함께 우리 문학을 둘러싼 여러 가지 환경들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오면서 한국 현대 문학이 출발한 지 어느덧 한 세기를 넘어섰다. 그동안 우리 문단에서 꽃피웠던 작품들을 엮고 묶는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으나 대개의 경우 당대적인 가치와 의미에만 머물러 특정한 문학관에 입각하거나 단순한 문학적 집성 차원에 머물고 만 나머지, 명실 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문학전집이 부재하는 실정이다. 1995년에 100권의 규모로 근·현대 작가를 망라했던 동아출판사의 한국소설문학대계를 비롯하여 해방 이후 수십 종의 한국문학전집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1970년대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개별 작가들의 전집 역시 비슷한 운명이거나, 명목에 불과한 시도로 끝나고 말았다. 개중에는 자료의 집성으로 후대의 연구에 기반을 제공한 경우도 있었지만, 몇몇 주요 작가에만 지나치게 치중된 나머지, 연구의 편향성만 더했을 뿐 알려지지 않은 작가·작품의 발굴 및 소개와 고른 평가에는 크게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다.
한편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근·현대 문학 작품이라 하면 대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에 머물러, 불과 한 세기 전의 작품조차도 고전인 양 취급되기 일쑤였다. 서구의 고전이 시대를 넘어 널리 읽히고, 나날이 그 독자층을 전 세계로 확장해나가는 것과는 상반되는 현상이었다. 그 배경으로는 교과서 수록 작품이라는 권위가 주는 압박과 중·고등학교 시절에나 읽는, 동시대 문학과 전혀 다른 고리타분한 작품이라는 편견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중·고등학생들이 그 주요한 독자층이라 한다면, 교과서에 일부만 수록된 작품의 전문을 읽기 위해 시중에서 전집류를 사서 읽어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그들의 시선에 맞는, 건실한 전집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하여 장구한 우리 문학사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변화된 상황과 가치를 반영하여 시대를 넘고 세대를 넘어 그 이름과 위상에 값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문학전집이 절실히 요구되어왔다.
1975년 창사 이래 30년 동안 신선한 작가를 발굴하고 좋은 문학 작품을 발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문학과지성사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 연구와 교육에 근간이 될 만한 문학전집을 새로이 발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이번에 발행된 문학전집은 달라진 문학 환경에 맞도록 내실 있고 권위를 갖춘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시대를 뛰어넘는 우리 문학의 정본 전집으로 자리매김해 한국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한몫을 할 것이다. 또한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범람하는 전집류와 철저히 차별성을 두어 구성 편집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전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크게 다섯 가지이다.

1. 전체 목록을 미리 확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구성하였다.
우선 문학사의 일반적인 평가를 참조하여 작가별로 편차를 두어 배정하였다. 염상섭, 이광수 등의 주요 작가는 4권 이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각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풍문으로만 전해지는 대표작이 과연 작가의 대표작일까 하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중등 교과서의 수록 작품을 염두에 두고 교과서에 일부 수록된 작품의 전문을 읽을 기회를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2. 원본 작품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우선 기존에 발간된 개별 작가의 작품집들 중 가장 믿을 만한 판본을 골라서 다른 판본들과의 비교 내용을 텍스트에 반영해 최선의 판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는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기도 했으며, 작가 생전에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고, 비교적 현대어 수정본을 골라서 작업을 하되 원본 혹은 연재본과의 꼼꼼한 대조로 오류를 수정하기도 했다.

*김동리, 「혼구(昏衢)」에서

수정 전 ▼
학숙은 나지막하나마 또렷한 목소리로 마침내 그것을 승인하였다.
정우는 도리어 어떤 기대에 어그러진 듯한 불만을 느끼며,
“거 무슨 소리냐? 왜 그랬단 말이냐?
“……”
“응? 왜 그랬어?”
“학숙아.”
“네.”
“선생님이 묻는데 대답을 해야지.”

수정 후 ▼
학숙은 나지막하나마 또렷한 목소리로 마침내 그것을 승인하였다.
정우는 도리어 어떤 기대에 어그러진 듯한 불만을 느끼며,
“거 무슨 소리냐? 왜 그랬단 말이냐?
“……”
“응? 왜 그랬어?”
“……”
“학숙아.”
“네.”
“선생님이 묻는데 대답을 해야지.”

수정 근거
원본의 오류: 맥락상 대답 없는‘학숙’의 대사가 한 번 더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됨.

수정 전 ▼
“학숙아.”
“네.”
“……”
학숙은 대답 대신 젖은 눈초리로 그를 쳐다보았다.

수정 후 ▼
“학숙아.”
“……”
학숙은 대답 대신 젖은 눈초리로 그를 쳐다보았다.

수정 근거
원본의 오류: 이어지는 ‘대답 대신 젖은 눈초리로’의 표현으로 볼 때 대사가 삭제되어야 한다고 판단됨.

*염상섭, 「삼대」에서

수정 전 ▼
“들어가선 무얼 하나. 출출한데 나가세그려. 그년의 하숙 노파의 눈칫밥 먹으러 하숙에 기어들어가고도 싶지 않은데…… 군자금만 대게, 내 좋은 데 안내를 해줄게!”

수정 후 ▼
“들어가선 무얼 하나. 출출한데 나가세그려. 그년의 하숙 노파의 눈칫밥 먹으러 들어가고도 싶지 않은데…… 군자금만 대게, 내 좋은 데 안내를 해줄게!”

수정 근거
판본 비교 결과 반영: 연재본과의 대조로 동아출판사 판 「삼대」(한국소설문학대계 5, 류보선 정리, 1995)의 오류를 바로잡음.

수정 전 ▼
그러나 조의관으로서 생각하면 이때껏 자기가 쓴 돈은 자기 부친이 물려준 천 냥에서 범용한 것이 아니라 자수로 더 늘린 속에서 쓴 것이니까 그리 아깝지도 않고 선고(先考)의 혼령에 대하여도 떳떳하다고 자긍하는 것이다.

수정 후 ▼
그러나 조의관으로서 생각하면 이때껏 자기가 쓴 돈은 자기 부친이 물려준 천 량에서 범용한 것이 아니라 자수로 더 늘린 속에서 쓴 것이니까 그리 아깝지도 않고 선고(先考)의 혼령에 대하여도 떳떳하다고 자긍하는 것이다.

수정 근거
판본 비교 결과 반영: 연재본과의 대조로 동아출판사 판 「삼대」(한국소설문학대계 5, 류보선 정리, 1995)의 오류를 바로잡음.

3. 작품에 곁들인 충실한 해설과 꼼꼼한 주(註)이다.
문학과지성사의 ‘한국문학전집’에서는 각권마다 책임 편집자들이 수록 작품 선정과 본문의 텍스트 확정부터 해설 집필까지를 맡았다. 박사 학위 이상의 책임 편집자들은 각 작가의 전공자들로만 엄격하게 위촉되었다. 책임 편집자들은 그동안 문학사에서 풍문처럼 전해 내려오는 대표작은 물론이거니와 숨어 있던 수작들을 소개하기 위한 작품 선정부터, 현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현대어 변환 작업, 그리고 낱말 풀이부터 판본 비교의 주요한 내용을 담은 주에 이르기까지 이번 ‘한국문학전집’의 내실을 기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작가론과 작품론을 함께한 「작품 해설」과 주석을 포함한 「참고문헌」은 문지판 ‘한국문학전집’의 빼놓을 수 없는 차별점이다.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들도 읽기 편하도록 평이한 해설을 중심으로 집필된 「작품 해설」에서는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에 대한 문학사 일반의 평가와 논의를 포함하여 책임 편집자 나름의 현대적인 평가를 덧붙이도록 노력했다. 「참고문헌」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나열식에서 탈피하여 주요한 참고문헌을 중심으로 계열화시켜 깊이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길잡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4.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 작업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우리 문학의 풍토에서는 원작을 그대로만 읽어야 한다는 엄숙주의로 인해 오히려 작품을 화석화시킨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 독자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작품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우리의 앞선 세대 작품들을 멀리하게 된다면 문학 전통의 보존보다는 전통의 단절이라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시대의 분위기와 맛을 살려 읽는 독서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학 작품을 문학답게 감상할 기회 또한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은 원작의 의미와 작가의 의도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책임 편집자들의 최종 판단을 기준으로 작품 표기의 현대화 작업을 하였다. 다시 말해 방언과 구어체의 표현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현대어 표기와 띄어쓰기를 적용시켜 판본을 완성시켰다. 그리하여 현대의 독자들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대의 문학 작품처럼 읽힐 수 있도록 하였다.

*염상섭, 「삼대」에서

수정 전 ▼
그런 소리를 웨 날더러 하니? 너 아버니한테 가서 무슨 소리든 시원스럽게 하렴!

어빠! 어빠야. 너 어빠 보고 싶다고 했지?

할아버니께 또 있는 말 없는 말 쏘삭이는 것은 어쨌든지 간에……

수정 후 ▼
그런 소리를 왜 날더러 하니? 너 아버지한테 가서 무슨 소리든 시원스럽게 하렴!

오빠! 오빠야. 너 오빠 보고 싶다고 했지?

할아버지께 또 있는 말 없는 말 쏘삭이는 것은 어쨌든지 간에……

5. 저작권과 관련된 사항이다.
현재 몇몇 작가의 경우 독점 계약으로 단 한 출판사에서만 출간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여러 출판사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작품도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원본 확정이나 책의 편집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식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채로 불법, 무단으로 출간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한번 확정된 텍스트가 오랜 세월 수정·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출간된 나머지 잘못된 판본이 정본인 양 읽히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문학과지성사의 ‘한국문학전집’은 저작권이 유효한 작가는 개별 저작권자와 접촉하여 문지판의 차별성과 우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점 계약의 오류를 지적하고 우수한 한국 문학 작품의 대중화에 한몫을 할 것임을 약속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였다. 월북 작가의 경우도, 북한의 유족들과 연락을 취해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은 독자들이 최대한 접근하기 쉽고 읽기 편한 전집이 되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그중에 또 주목할 만한 특징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정을 들 수 있다. 판형은 최대한 문고판에 가깝게 만들어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했으며, 최근 발행된 단행본 소설집 못지않은 표지 디자인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곁들였다. 이갑철, 임영균, 배병우, 구본창, 이희상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이번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표지에 사용될 사진을 흔쾌히 협조해주었으며, 그런 작업을 기획하는 과정에 경기대학교 미술학부 박영택 교수가 적극 참여해주었다.

■ 근간 목록
현진건 단편선/김동식(인하대) 책임 편집
이효석 단편선/서준섭(강원대) 책임 편집
이범선 단편선/김외곤(서원대) 책임 편집
강신재 중단편선/김미현(이화여대) 책임 편집
한설야 단편선/서경석(한양대)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은 계속 출간됩니다.

■ 한국문학전집_30 추월색(안국선 이해조 최찬식 소설선)

개화·계몽 시대와 일제 식민지하에서 활동한 신소설의 중요 작가인 이해조, 최찬식, 안국선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선집이다. 이들 신소설은, 고전소설에서 빈번하게 등장했던 신화적 상상력과 그 서사의 설화성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로운 제도, 새로운 이념, 새로운 사물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테면 주인공의 시대 인식이 경험적 일상이라는 현실 공간을 매개로 하고, 신화적 구조의 영원한 시간 대신 일상적인 시간의 재구성을 좇는다. 이것은 국문 글쓰기에 의해 쓰고 읽는 행위가 대중적으로 확대된 분위기에 힘입은 바 크다.
이해조는 여성과 신교육으로 집약되는 토론의 모습을 서사 담론의 기술 방식으로 그대로 활용한 「자유종」과 구시대적 인습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담긴 「구마검」 등으로 신소설의 대중적 기반을 확대한 대표적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이인직의 신소설 전편에 흐르고 있는 정치의식과는 다소 거리를 두지만, 대신 사회적 풍속과 세태의 변화에 몹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신소설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 중 하나인 「추월색」의 작가 최찬식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접어든 1910년대에 들어서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한 인물이다. 그 역시 신교육이나 외국 유학, 신식 결혼관, 청춘 남녀의 애정 갈등이 주된 사회 윤리 문제를 다루면서도 개인의 주체의식이 진보적인 행보를 걷는 듯하다가 삶의 현실에 밀착하지 못하고 지나친 우연성에 연연, 결국엔 피상적인 울림으로만 그치는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은 ‘꿈’이라는 장치를 활용하여 우화적인 공간을 설정하고,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현실을 비판하는 풍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다. 해설을 맡은 서울대 국문과 권영민 교수는 이 작품을 가리켜, 엄밀히 말해 신소설에 포함된다기보다 연설이라는 새로운 담론의 형식을 서사의 방법으로 채용한 일종의 패러디 문학으로 봐야 옳다고 언급하고 있다.

신소설은 이해조 이후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의 욕구대로 개인적인 취향물로서 통속적인 이야기책으로 변모되고 있다. 신소설 작가들이 보여준 대중적인 흥미성에 대한 집착은 신소설의 사회 계몽적 기능을 약화시킨 대신, 그 방향을 개인적인 취향 문제로 전환해놓았다고 할 수 있다. 작가가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독자를 이끌어가는 입장을 버리고 그들의 취미 기준에 맞는 작품을 쓰고자 노력했다는 것은 신소설의 통속화 과정을 말해주는 근거가 된다. 결국 신소설은 식민지 시대에 접어든 후에 문명개화에 대한 공허한 전망마저 상실하고 있다. 신소설의 작가들은 개인의 삶의 근거인 가족의 붕괴와 그 황폐화 현상을 흥미 본위로 그려내는 데 주력하게 되었으며, 바로 이러한 소재주의적인 관심과 통속성 때문에 신소설은 그 소설사적인 의미를 더 지속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권영민, 작품 해설 「개화·계몽 시대 신소설의 서사적 성격」에서

목차

일러두기

금수회의록
자유종
구마검
추월색


작품해설
개화·계몽 시대 신소설의 서사적 성격/권영민
작가 연보
참고 문헌
기획의 말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목록

01_감자 김동인 단편선/최시한 책임 편집
02_탈출기 최서해 단편선/곽근 책임 편집
03_삼대 염상섭 장편소설/정호웅 책임 편집
04_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 단편선/한형구 책임 편집
05_비 오는 길 최명익 단편선/신형기 책임 편집
06_사하촌 김정한 단편선/강진호 책임 편집
07_무녀도 김동리 단편선/이동하 책임 편집
08_독 짓는 늙은이 황순원 단편선/박혜경 책임 편집
09_만세전 염상섭 중편선/김경수 책임 편집
10_천변풍경 박태원 장편소설/장수익 책임 편집
11_태평천하 채만식 장편소설/이주형 책임 편집
12_비 오는 날 손창섭 단편선/조현일 책임 편집
13_등신불 김동리 단편선/이동하 책임 편집
14_동백꽃 김유정 단편선/유인순 책임 편집
15_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 단편선/천정환 책임 편집
16_날개 이상 단편선/김주현 책임 편집
17_흙 이광수 장편소설/이경훈 책임 편집
18_상록수 심훈 장편소설/박헌호 책임 편집
19_무정 이광수 장편소설/김철 책임 편집
20_고향 이기영 장편소설/이상경 책임 편집
21_까마귀 이태준 단편선/김윤식 책임 편집
22_두 파산 염상섭 단편선/김경수 책임 편집
23_카인의 후예 황순원 소설선/김종회 책임 편집
24_소년의 비애 이광수 단편선/김영민 책임 편집
25_불꽃 선우휘 단편선/이익성 책임 편집
26_맥 김남천 단편선/채호석 책임 편집
27_인간 문제 강경애 장편소설/최원식 책임 편집
28_민촌 이기영 단편선/조남현 책임 편집
29_혈의 누 이인직 소설선/권영민 책임 편집
30_추월색 안국선 이해조 최찬식 소설선/권영민 책임 편집
31_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소설선/김미현 책임 편집
32_오발탄 이범선 단편선/김외곤 책임 편집
33_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단편선/서준섭 책임 편집
34_운수 좋은 날 현진건 중단편선/김동식 책임 편집
35_사랑 이광수 장편소설/한승옥 책임 편집
36_화수분 전영택 중단편선/김만수 책임 편집
37_유예 오상원 중단편선/한수영 책임 편집
38_제1과 제1장 이무영 단편선/전영태 책임 편집
39_꺼삐딴 리 전광용 단편선/김종욱 책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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