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사

김한규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4년 2월 13일 | ISBN 9788932014814

사양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744쪽 | 가격 32,000원

책소개

‘요동(遼東)’이 지금까지는 중국과 한국의 역사학계에서 ‘중국의 변방’이나 ‘한국의 일부’로 이해되어왔던 만큼, 기존 이해의 타당성은 ‘중국’과 ‘한국’ 개념의 분석으로 검증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분석과 검증의 결과, 역사상의 ‘요동’이 ‘중국’의 변방도 아니고 ‘한국’의 일부도 아닌, 제3의 독립된 개념을 내포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면, ‘요동’은 ‘중국사’나 ‘한국사’를 구성하는 요소였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 하나의 독립된 역사 체계를 형성하는 주체적 요소로서 이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중국’과 ‘한국’ 및 ‘요동’의 개념을 분석, 정리함으로써, ‘요동’에 대한 기존 이해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동사’의 성립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총론」에서

목차

서남 동양학술총서 간행사
책머리에

총론: 역사적 ‘요동’ 개념

제1장 예맥 조선 시대의 요동
제2장 한 군현 시대의 요동
제3장 모용 선비 시대의 요동
제4장 예맥 고구려 시대의 요동
제5장 발해말갈 시대의 요동
제6장 거란 요 시대의 요동
제7장 여진 금 시대의 요동
제8장 몽원 시대의 요동
제9장 요동도사와 여진 병존 시대의 요동
제10장 만청 시대의 요동

결론: ‘요동사’를 위하여

참고문헌

작가 소개

김한규 지음

김한규는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사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부산여대 역사교육과 교수,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고대 중국적 세계질서 연구』(1982), 『고대 동아세아 막부체제 연구』(1997), 『한중관계사』 1, 2(1999), 『티베트와 중국』(2000), 『티베트와 중국의 역사적 관계』(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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