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문학과지성 시인선 283

조용미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4년 1월 30일 | ISBN 9788932014784

사양 신46판 176x248mm · 128쪽 | 가격 8,000원

책소개

시집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은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봄, 나무, 바람, 저수지…… 등의 사물의 내부로, 아니면 그것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내부로 시선은 파고든다. 시인은 움직이는 대상을 한순간 정지시켜 고요 속에 천천히 가라앉는 존재의 내면에 귀 기울인다. 대상의 내면은 시인의 내면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들의 음조는 자연의 전이(轉移)를 관조하는 옛 시들을 닮았다. 그러나 음조만 그럴 뿐, 모든 것들의 내부에 가라앉은 불멸의 결정체를 쓰다듬는 시의 손길은 명료하면서도 적막하고, 또한 신비롭다.

[시인의 말]

삼천 개의 뼈가 움직여
춤이 되듯,
나는 삼천 개의 뼈를 움직여
시를 쓰겠다.

2004년 1월
조용미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 해설 : 상처의 미학 _이혜원

작가 소개

조용미 지음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일만 마리 물고기가 山을 날아오르다』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기억의 행성』 『나의 다른 이름들』 등이 있다.

독자 리뷰

독자 리뷰 남기기

5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