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툰 4

우린 날마다 자라요

홍승우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2년 10월 16일 | ISBN 9788932013671

사양 · 204쪽 | 가격 11,000원

분야 만화

수상/추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책소개

[작가의 말]

아이가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살, 3살이 되었네요.아직도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지만 그 녀석들 덕분에 아직도 일상의 단맛 쓴맛을 느끼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일상이라는 것은 참 지루하기도 하지요?똑같은 생활 패턴의 반복이 사람을 탁탁 숨막히게 하니까요.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린 많은 순간을 놓치고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아니면 일상을 ‘지겹다 지겹다’하며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자기 최면을 걸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그만큼 사람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저도 일상이 매번 즐겁지만은 않다는것을 압니다.그리고 현재를 즐거원하지 못할 만큼 점점 약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어느덧 비빔툰 네번째 책이 나왔고 언제나 그랬듯 이 책을 통해서 독자여러분들이 가족에 대한 생각, 일상에 대한 생각에 작은 파장이 있었으면 합니다.그리고 과거나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눈의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 소개

홍승우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1998년 『한겨레 리빙』에 「정보통 사람들」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비빔툰』(1~9권) 『야야툰』 『만화 21세기 키워드』 『십시일反』 『다운이 가족의 생생탐사』 『소년 파브르의 곤충모헙기』 『소년의 성 보이툰』 『빅뱅스쿨』 동화 『소리의사』 등이 있다. 2001년 『비빔툰』과 2003년 『야야툰』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2002년 『비빔툰』 3, 4권으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출판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의 한국문화특별전 초청 작가였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한겨레신문』에 『비빔툰』을 연재했으며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설 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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