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가의 말]
아이가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살, 3살이 되었네요.아직도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지만 그 녀석들 덕분에 아직도 일상의 단맛 쓴맛을 느끼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일상이라는 것은 참 지루하기도 하지요?똑같은 생활 패턴의 반복이 사람을 탁탁 숨막히게 하니까요.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린 많은 순간을 놓치고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아니면 일상을 ‘지겹다 지겹다’하며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자기 최면을 걸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그만큼 사람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저도 일상이 매번 즐겁지만은 않다는것을 압니다.그리고 현재를 즐거원하지 못할 만큼 점점 약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어느덧 비빔툰 네번째 책이 나왔고 언제나 그랬듯 이 책을 통해서 독자여러분들이 가족에 대한 생각, 일상에 대한 생각에 작은 파장이 있었으면 합니다.그리고 과거나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눈의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