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복거일 장편소설

복거일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1년 6월 22일 | ISBN 9788932012582

사양 신국판 152x225mm · 332쪽 | 가격 8,000원

분야 장편소설

책소개

이 작품은 1996년 세계일보에 「마법의 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연재를 시작할 때, 복거일은 “신문 연재 소설은 독자들이 잠깐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읽을거리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면서 독자들에게 화두가 될 만한 것들이 들어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밝히며, 골치 아픈 일상에서 잠시 도피해 머리를 식히는 이야기 방식을 거부했다. 독자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 복거일의 이 작품은 통념적인 신문 연재소설과는 다른 신선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되었다.

목차

[차례]

1. 담
2. 마지막 마법사
3. 너른 들판을 바람처럼 달릴 개
4. 딸을 위한 기도
5. 사람은 어떻게 버림받는가
6. 함께 기리지 않으려나, 묵은 사랑이여
7. 가족
8. 가을 사람들
9. 사랑의 회계학
10. 신의 없는 내 팔 위에
11. 미녀와 야수
12. 재회
13. 복수의 붉은 몸짓
14. 시간의 압제에 맞서는 길
15. 우리 시대의 동화
16. 기억도 또한 죽는다
17. 전환기
18. 노욕이라지만
19. 우리의 불만의 겨울
20. 사람은 어떻게 기억되는가
21. 성(性)의 경제학
22. 기억에 대한 배신
23. 진정한 마법성
24. 마른 구근 몇 덩이로 야윈 삶이 이어지도록 하고
25. 콘월의 흰 돛
26. 소리질러라, 늙은 사랑아
27. 마법사 토르토르
28. 좀 무겁다고?
29. 천오백억 년 뒤의 해후
30. 마법성의 수호자

작가의 말

작가 소개

복거일 지음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소설가이자, 시인․사회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파란 달 아래』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목성 잠언집』 『숨은 나라의 병아리 마법사』 『보이지 않는 손』 『그라운드 제로』 등과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 시집 『五丈原의 가을』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가 있다. 사회 평론집으로는 『현실과 지향』 『진단과 처방』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역사를 이끈 위대한 지혜들』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경제적 자유의 회복』 『자유주의의 시련』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등과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소수를 위한 변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동화를 위한 계산』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벗어남으로서의 과학』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복거일의 세계환상소설사전』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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