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키요 사르니엔토 1

대산세계문학총서 004

원제 El Periquillo Sarniento

호세 호아킨 페르난데스 데 리사르디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1년 6월 5일 | ISBN 9788932012506

사양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55쪽 | 가격 14,000원

책소개

[개요]

‘멕시코의 생각하는 사람’ 페르난데스 데 리사르디가 쓴
중남미 최초의 소설.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가르쳐주는 처세술.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스페인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 국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멕시코를 배경으로 온갖 인물들이 보여주는 삶의 양상들이 주인공 ‘페리키요 사르니엔토’라는 인물의 눈과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세계 열강이 드잡이하는 난장판, 온갖 인물들이 우글거리는 시장 바닥 등 사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느려터진 구변으로 수다 떠는 천덕꾸러기 주인공, 그가 바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이다.

1816년 발표된 이 소설은, 멕시코 전역이 독립에 대한 열망과 투쟁으로 몸부림칠 때,
지배 권력층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구시대의 악습에 대한 노골적인 해부로 그 시대인들의 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신문 발행인이었으며 새로운 글쓰기의 창시자, 시대 비평가였을 뿐만 아니라,
풍자 문학으로 당대 최고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은 리사르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작가 소개

호세호아킨페르난데스데리사르디

1776년 멕시코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산 일데폰소 대학에서 철학과 라틴어를 공부했으나 학업을 마치지는 못했다.

라틴과 스페인 고전, 그리고 스페인과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 작품을 섭렵하며 작가로서의 소양을 쌓은 그는 1807년 『고통의 외침Gritos de Dolores』이라는 작품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여 『멕시코 일기Diario de Mico』라는 풍자 문학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작가라는 칭송을 받았다.

1812년에는 『멕시코의 생각하는 사람El Pensador Mexicano』이라는 자유주의 신문을 발간하면서 시인으로서, 독설가로서,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814년 발표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El Periquillo Sarniento』는 그에게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해주었으며, 1827년 숨을 거두고 5년 후에 출간된 그의 마지막 작품 『우리 시대의 걸물 돈 카트린의 삶과 행적Vida y hechos del famoso caballero Don Catr de su Fachenda』과 함께 소설이란 자고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당대 최고의 소설로 손꼽힌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페르난도 7세께 바치는 폴카Polaca en honor de don Fernando VII』 『고달픈 밤과 명랑한 하루Noches tristes y dia alegre』 『풍자시Faulas』, 그리고 희곡 『감수성이 예민한 검둥이El negro sensibl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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