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개요]
‘멕시코의 생각하는 사람’ 페르난데스 데 리사르디가 쓴
중남미 최초의 소설.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가르쳐주는 처세술.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스페인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 국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멕시코를 배경으로 온갖 인물들이 보여주는 삶의 양상들이 주인공 ‘페리키요 사르니엔토’라는 인물의 눈과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세계 열강이 드잡이하는 난장판, 온갖 인물들이 우글거리는 시장 바닥 등 사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느려터진 구변으로 수다 떠는 천덕꾸러기 주인공, 그가 바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이다.
1816년 발표된 이 소설은, 멕시코 전역이 독립에 대한 열망과 투쟁으로 몸부림칠 때,
지배 권력층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구시대의 악습에 대한 노골적인 해부로 그 시대인들의 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신문 발행인이었으며 새로운 글쓰기의 창시자, 시대 비평가였을 뿐만 아니라,
풍자 문학으로 당대 최고의 작가라는 명성을 얻은 리사르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