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개요]
혁신적인 소설 기법으로 문학의 새로운 전범을 보여준
초기 영문학의 대표작
현대 작가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18세기 소설
이 책은 직업이 작가인 트리스트럼 샌디라는 인물의 삶을 담고 있다.
스턴은 줄거리나 인과관계, 종결 등을 무시한 지극히 자유로운 서술 방식으로
주인공의 기이하기 짝이 없는 가족들과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럼으로써 인간의 삶 자체도 자신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통제 불가능한 것이며,
우연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트리스트럼의 세계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라고 웅변하고 있다.
혁신적인 소설 기법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보여준 이 작품은
낭만주의 시인들에게 ‘성스러운 책’으로 받아들여졌다.
독일 시인 하이네는 스턴을 ‘셰익스피어와 대등한 인물’이라고 평하면서
이 작품을 ‘영혼의 심연을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그의 소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대하게 평가받는 것은
“자기 방식대로 자기 이야기를 하라”는 그의 말처럼,
당대의 삶과 문학을 지배하고 있던 형식적인 규율과 도덕적인 굴레로부터
완전히 탈피하여 문학의 새로운 전범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소설의 문을 열었다는 데 있다.
목차
트리스트럼 샌디 1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트리스트럼 샌디 2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옮긴이 해설: 18세기에 씌어진 현대 소설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