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적 특징이나 비유적 이미지와 상황의 설정 등을 통해 낯설고 어두운 삶의 비의를 날카롭고도 진지하고 파고든 신예 작가의 짧은 소설 모음집.
작가 소개
정영문 지음
1965년 경남 함양 출생.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검은 이야기 사슬』『핏기 없는 독백』『달에 홀린 광대』『목신의 어떤 오후』『바셀린 붓다』『어떤 작위의 세계』 등의 소설을 냈으며 영어 책 50여 권을 번역했다. 제17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