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시대의 주체적 우리 민족사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이 소설은 제국주의 압제 아래서의 민족해방 운동과 피압박 민족의 참담한 정황이 주인공의 빈민 운동, 3 1운동, 항일 독립 투쟁 속에서 탁월하게 재현된다.
작가 소개
김원일 지음
1942년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영남대학교 국문학과(1968)를 졸업했다. 1966년 매일문학상, 1967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중단편집으로 『어둠의 혼』 『오늘 부는 바람』 『도요새에 관한 명상』 『환멸을 찾아서』 『마음의 감옥』 『슬픈 시간의 기억』 『오마니별』 『비단길』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노을』 『바람과 강』 『겨울골짜기』 『마당 깊은 집』 『늘푸른 소나무』 『아우라지 가는 길』 『불의 제전』 『가족』 『전갈』 『아들의 아버지』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4), 한국소설문학상(1978),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1978), 한국창작문학상(1979), 한국일보문학상(1979), 동인문학상(1983), 요산문학상(1987), 이상문학상(1990), 우경문화예술상(1992), 서라벌문학상(1993), 한무숙문학상(1997), 영남대학교 명예상(1997), 이산문학상(1998), 기독교문화대상(1999), 이수문학상(2002), 황순원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5), 대산문학상(2014) 등을 수상했으며,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