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시대적 의미는 무엇이고 진정 그것이 지향할 가치는 어떤 것인가. 시인인 저자의 이 시인론집은 정현종 이성부 오규원 최하림 김영태 이근배 등 17명의 60년대 중견 시인들을 통해 접근하는 한국 현대시의 조감도.
작가 소개
안수환 지음
1942년 충남 천안에서 출생.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을 거쳐 명지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문학』과 『문학과지성』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단에 데뷔했고 시집으로는 『神들의 옷』 『징조』 『검불꽃 길을 붙들고』 『저 들꽃들이 되어 있는』 『달빛보다 먼저』 『충만한 시간』 『가야 할 곳』을 냈으며, 시론집 『시와 실재』 『상황과 구원』 등이 있다. 현재 연암축산원예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