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인 저자의 사회 비평집인 이 책은 저자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로 천명한 것처럼 정통 자유주의자의 관점에서 우리 현실의 중요한 장점들을 두루 심층적이고 실증적이며 논리적이고 세련된 태도로 분석하고 재구성하며 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머릿글
보수주의 논객을 기다리며
주한 미군이 떠나기 전에 할 일들
고등 교육에 시장 원리를 도입하는 길
마르크스주의 명령 경제의 개혁
산업 혁명 뒤의 농촌
민주화의 수급 균형
시장 경제 속의 노동조합
사회적 선택과 개인들의 몫
복거일 지음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소설가이자, 시인․사회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파란 달 아래』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목성 잠언집』 『숨은 나라의 병아리 마법사』 『보이지 않는 손』 『그라운드 제로』 등과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 시집 『五丈原의 가을』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가 있다. 사회 평론집으로는 『현실과 지향』 『진단과 처방』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역사를 이끈 위대한 지혜들』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경제적 자유의 회복』 『자유주의의 시련』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등과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소수를 위한 변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동화를 위한 계산』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벗어남으로서의 과학』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복거일의 세계환상소설사전』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