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 손가락에 달을 달고』는, 시인의 천진한 마음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만나 흘러넘치는 생명의 찬란함을 빚어내는, 이상적인 세계에의 순수한 동경으로 가득한 시집이다. 시인은, 대지에 씨를 뿌리고 화원을 가꾸며 자라나는 생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시인의 산문]
모든 생명 있는 것들과 더불어 나의 시는 살아 숨쉰다.
아름다움의 원천은 자연이다. 자연은 항상 나를 경이롭게 눈뜨게 한다.
나는 천진한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기를 소망한다.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한 그리움, 보다 이상적인 세계, 순수한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나를 시쓰게 한다.
나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맑고 깨끗하며 정감 어린 삶을 사랑하고 노래한다.
나는 즐거이 대지의 소리에 귀기울인다. 내가 사랑하는 이 대지에, 나는 나의 시를 뿌리고 거둔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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