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가 변혁을 위한 투쟁이 우선시된 ‘반문학’의 자리였다면, 90년대는 ‘문학’의 자리로 되돌아오기 위한 ‘혼돈’과 ‘자기 갱신’의 자리이다. 이 책은 새로운 문학을 위한 위반의 전략을 옹호하고 본질과 전체에 대한 사유를 통해 새로운 미학을 찾아나선다.
작가 소개
이광호 지음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이토록 사소한 정치성』 『익명의 사랑』 『시선의 문학사』 등과 산문집 『사랑의 미래』 『너는 우연한 고양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