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적(人神的) 구원을 향한 방대한 사유로 구성된 『칠조어론(七祖語論)』은 중도[관]론(中道[觀]論), 진화론(進化論), 역진화론(逆進化論)의 3부작으로 구성된 것으로서, 이 책 『진화론』은 수난받는 촛불중의 돈오의 과정을 향한 우주론적 사색을 서술하고 있다.
작가 소개
박상륭 지음
1940년에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수학했다. 1963년에 단편소설 「아겔다마」로 사상계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열명길』 『아겔다마』 『평심』 『잠의 열매를 매단 나무는 뿌리로 꿈을 꾼다』 『소설법』, 장편소설 『죽음의 한 연구』 『칠조어론』 『神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 『잡설품』, 산문집 『산해기』가 있다. 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7월 1일에 일흔일곱을 일기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