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

복거일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1996년 9월 5일 | ISBN 9788932008011

사양 신국판 152x225mm · 345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이 책의 주요 주제는 주로 과학과 기술이지만, 저자가 가장 큰 흥미를 느낀 부분은 단순한 과학 지식의 이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지식들이, 즉 자연과학 지식들과 사회과학 지식들이, 나아가서 과학 지식들과 예술 지식들이 어울려 작용하는 모습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햇살돛을 펴고
재미와 깊이가 있는 과학 기사 / 진화와 효도 / 농업에 관한 ‘신화들’ / 좋은 물음을 던지는 능력 / 적절한 기술 / 지식이 값싼 시대의 지식인 / 일탈적 재능의 활용 / 숭늉을 기다리는 동안 / 환경 보호에서의 균형 감각 / 쓰레기에 관한 상식의 허실 / 프랙털 이론의 응용 / 유행에서의 ‘나비 효과’ / 정보가 값싼 시대의 사회 기구들 / 법과 우황청심원 / 공룡으로서의 대기업 / 정교한 사회공학의 가능성 / 기업의 기초 연구 / 의료 과소비 / 정보의 흐름에 대한 사회적 통제 / 여성의 합리적 성격 / 여권 신장의 바탕

2부 상투어 되살리기
심리학과 경제학에서의 계량화 / 새로운 모형의 점검 / 적절한 전문 지식 찾기 / 상투어 되살리기 / 위험한 연구의 윤리적 기준 / 1980년대 한국 사회 / 경계 사회에서의 전통 / 이단자를 기다리며 / 자유주의 원칙에 따른 성찰 / 우리 사회의 의사과학

3부 미래의 여러 모습들
미래의 모습을 감상하는 길 / 미래의 구분 / 예츠의 어려움에 담긴 사회적 함언 / 진정한 변경의 탐험 /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에서 / 미래의 근거리 교통 수단 / 직접 민주제의 가능성 / 미래의 제조 기술 / 대중 문화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 / 미래의 여러 모습들 / 소설의 앞날

작가 소개

복거일 지음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소설가이자, 시인․사회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 『높은 땅 낮은 이야기』 『역사 속의 나그네』 『파란 달 아래』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 『목성 잠언집』 『숨은 나라의 병아리 마법사』 『보이지 않는 손』 『그라운드 제로』 등과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 시집 『五丈原의 가을』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가 있다. 사회 평론집으로는 『현실과 지향』 『진단과 처방』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역사를 이끈 위대한 지혜들』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 『경제적 자유의 회복』 『자유주의의 시련』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등과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소수를 위한 변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동화를 위한 계산』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벗어남으로서의 과학』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복거일의 세계환상소설사전』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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