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울리카 케스테레 지음 | 김지은 옮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23년 1월 12일 | ISBN 9788932040660

사양 변형판 230x290 · 32쪽 | 가격 14,000원

책소개

이 세상에 태어난 특별한 날, ‘생일’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다름과 존중을 배워요!

‘축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존중과 배려,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스웨덴 작가 울리카 케스테레의 신간 그림책 『생일』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생일’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파티, 축하, 선물, 케이크처럼 신나고 활기 넘치는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일 년에 하루뿐인 태어난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일이니까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생일이라고 누구나 떠들썩한 축하를 받는 건 아니다. 갖가지 생일날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생일』은 축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생일날이 아닐까? 생일은 나이를 불문하고 기념하고, 또 기념해 주고 싶은 날이다. 세상에 태어나 저마다의 역사가 시작된 날이니까. 그만큼 누구나 떠들썩하게 축하받길 원할 것 같지만 그림책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고정관념처럼 머릿속에 자리 잡은 축하의 이미지들은 점점 지워지고 그 자리를 웃음과 감동의 장면들이 채워 준다. ‘아! 이런 마음도 있을 수 있지!’ 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내 마음이랑 어쩜 이리 똑같을까?’ 하며 공감하게도 된다. 내 친구는 과연 어떤 생일을 보내고 싶을까? 친구의 마음을 읽어 보며 친구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축하하는 모습이 모두 똑같을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다 다른 것처럼요!
동물들이 사는 동네가 생일 파티 분위기로 가득하다. 맛있는 케이크를 잔뜩 구워 놓고 아무도 초대하지 않은 곰돌이가 있는가 하면, 호랑이는 친구들을 초대해 커다란 식탁에서 선물 받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선물보다 친구들이 자신을 바라봐 주는 게 너무 좋기 때문이다. 또 맛있는 걸 먹는 것보다 친구들과 신나게 춤추며 노는 게 더 좋은 푸들도 한껏 들떠 있다. 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생일을 보내는 동물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인다. 그런데 모두 이렇게 떠들썩하게 보내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 조랑말은 가장 친한 친구 나비와 배가 아플 때까지 웃으며 행복한 생일날을 보내고, 사자는 자기 생일조차도 까먹은 채 쿨쿨 잠만 자기도 한다.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은 다양하고, 그 마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한 축하라는 것을 숲속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스럽게 전하고 있다. 작가는 유쾌한 ‘생일’ 그림책을 통해 우리에게 묻고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축하하고 싶나요?

작가 소개

울리카 케스테레 지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울리카 케스테레Ulrika Kestere는 라트비아 출신의 스웨덴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사진작가, 그래픽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야외 생활을 좋아합니다. 그림책 『떠돌이 이웃들』 『마음 약한 고슴도치』 『오토의 털 스웨터』를 쓰고 그렸습니다.

김지은 옮김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심리철학과 철학교육을 공부했다.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그림책 『사랑 사랑 사랑』 『괜찮을 거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등이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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