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2024년도 신입회원 및 ‘대한민국예술원상’,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발표

대한민국예술원은 6월 27일(목) 제73차 정기총회에서 신입회원 9명 ·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3명 · ‘제3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각 분야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시인 김광규는 신입회원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기존 회원 71명과 함께 예술원 회원 자격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김명인 시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제3회 젊은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는 정용준 소설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젊은 예술가상’ 시상식은 9월 5일(목), 예술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신입회원 선출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기사 보기: https://bit.ly/4bJoHsf

김광규 시인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및 동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에서 수학했다. 1975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등단한 이후 1979년 첫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을 발표하여 제1회 녹원문학상을 수상했고, 1983년 두번째 자세히 보기

김명인 시인

1946년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나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출항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東豆川』 『머나먼 곳 스와니』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 『바닷가의 장례』 『길의 침묵』 『바다의 아코디언』 『파문』 『꽃차례』 자세히 보기

정용준 소설가

1981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수료했다.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 「굿나잇, 오블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 「떠떠떠, 떠」가 제2회 젊은작가상에, 단편「가나」가 제1회 웹진 문지문학상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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