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 소설가

쥘 베른Jules Verne은 1828년 프랑스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출생했다. 집안의 전통으로 파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나, 어려서부터 지리와 음악 분야에 두드러진 재능을 나타내는 등 그의 관심은 늘 문학, 예술 그리고 여행이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와 오페라 감상에 소진했고, 문학 살롱을 드나들며 알렉상드르 뒤마(『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 등 파리의 문인들과 친해졌다. 1850년에 자신의 희곡 「끊어진 지푸라기Les Pailles rompues」를 극장에 올려 성공을 거둔 뒤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에 나섰다. 한편 세계 각처를 돌며 많은 탐험가, 지리학자들과도 친분을 나눴는데, 그 중 출판업자 쥘 에첼과 맺은 인연은, 그를 인기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기이한 여행Voyages extraordinaires’ 시리즈의 작품들과 함께 20년 동안 지속됐다. 1905년 지병(당뇨)으로 사망하기까지 극장 간사와 증권 중개인으로 잠깐 일한 기록 외에는 평생을 선상 여행과 작품 집필에만 매달렸던 베른은 80여 편의 작품을 남겼고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어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20세기 파리Paris au 20 siecle』(1863), 『5주간의 기구 여행Cinq Semaines en ballon』(1863),『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1865),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la Lune』(1865),『달나라 일주Autre de la Lune』(1870), 『80일간의 세계 일주Le tour du monde en 80 jours』(1873), 『신비의 섬L’Ile mysterieuse』(187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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