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 소설가

한설야 (韓雪野, 1900~1976)
1900년 함경남도에서 태어났으며 경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함흥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22세에 동경 유학길에 올라 니혼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했고 이때부터 소설을 습작했다. 귀국한 뒤 26세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그날 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뒤 1927년에 카프 재조직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카프 이론가로 등장하면서 작품 창작도 병행하였다. 1934년에 2차 카프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 생활을 하고 이듬해 12월에 석방되어 1936년에 첫 장편소설 「황혼」을 연재하였다. 1945년에는 건국준비위원회 위원 135인 가운데 1인으로 초청받았으며,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 조직 결성을 주도했다. 1951년 조선문학가총동맹의 위원장을 지냈으며, 1962년 숙청당하기 전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각종 자리를 지키며 정치에 가담했다. 1976년 77세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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