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가

1899년 6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920년 도쿄 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나 곧 국문학과로 전과하여 1924년 졸업했다. 이후 요코미쓰 리이치 등 14명의 신진 작가들과 함께 『문예시대』를 창간하여 감각적이고 주관적으로 재창조된 새로운 현실 묘사를 시도하는 ‘신감각파’ 운동을 일으켰다. 1924년 『문예시대』에 첫 소설 「이즈의 무희」로 데뷔한 이래 『설국』 『천우학』 『산소리』 『잠자는 미녀』 『고도(古都)』 등 뛰어난 작품을 발표하면서 줄곧 서정적인 미의 세계를 추구하여 독자적인 문학의 장을 열었다. 1968년 그간의 작품을 통해 일본인의 정서를 섬세하고 탁월한 문장으로 표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괴테 메달,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일본 문화훈장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1972년 4월 16일 72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가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974년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이 제정되었고, 1985년에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관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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