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카와 슌타로 시인

도쿄에서 철학자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0년 도요타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었다. 1952년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출판하며 황막하고 우울했던 1950년대 일본 전후戰後 문단에 참신한 상상력을 보여준 신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62의 소네트』 『사랑에 대하여』 『그대에게』 『21』 『정의正義』 『코카콜라 레슨』 『매일매일의 지도』 등의 시집을 발표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를 작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시집 외에도 동화, 그림책,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2백여 종의 저서를 발간했다. 요미우리 문학상, 아사히상, 일본번역문화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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