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와 아멜리

원제 Thomas Face-de-rat et Amélie Mélasse

안의진 옮김 | 메트 이베르 그림 | 모카 지음

출판사 문지아이들 | 발행일 2011년 10월 27일 | ISBN 9788932022260

사양 변형판 170x225 · 52쪽 | 가격 7,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 도서, 열린어린이 겨울 방학 권장 도서

책소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아이답게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

■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아이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이야기!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죽음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게 되는 경우에는 고민을 넘어 슬픔에 빠질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러한 고민이나 슬픔을 홍역처럼 겪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인간의 의식은 죽음보다는 삶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아이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혹은 죽음에 대한 경험은 인생의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너무 쉽게 아이들의 슬픔을 지나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토마와 아멜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비워 놓은 자리를 다른 누군가가 채워 주는 과정을 통해 ‘만남과 이별’에 대한 고민하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또한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희망임을 보여 주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슬픔을 치유하고 죽음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갖게 해 준다.

‘죽는 게 뭐야?’라고 물어 오는 아이에게, ‘아직은 몰라도 되는 얘기야!’라고 하지 않고, ‘죽음이나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이고 희망이란다’라며 속삭여 주는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아이를 따뜻하게 위로해 줄 것이다.

■ 슬픔을 딛고 희망을 발견하는 가슴 따뜻한 성장기!

이 책의 주인공 토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는다. 매주 토요일마다 함께 차를 마시던 뒤몽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이다. 토요일 오후가 달라질 수 없을 거라고만 생각하던 토마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일상의 변화는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상실의 아픔으로 다가온다. 소소한 일상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면서 슬픔의 깊이는 점점 더 깊어 간다. 할머니와의 추억을 놓치고 싶지 않은 토마는 할머니가 늘 들려주셨던 이야기를 엄마에게 다시 해 달라고 조른다. 그렇게 할머니를 떠올리며 미소 짓다가도, 다시는 할머니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한없이 슬퍼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살던 집에 아멜리네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토마는 아멜리네 가족으로 인해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사라질 거라는 불안감에 아멜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토마는 할머니 집에서 아멜리네 가족을 쫓아낼 계획을 차근히 실행하려 했지만 생각과 달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아멜리네 집에 귀신이 나온다고 거짓말도 해 보고, 아멜리네 정원의 장미를 거꾸로 심어 놓기도 해 보았지만 아멜리네 가족은 이사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토마의 이런 행동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다.

아멜리를 괴롭히는 일이 계속되면서 싸움은 점점 잦아지고 결국은 엄마들이 학교에 불려 오게 된다. 토마가 그토록 아멜리를 괴롭혔던 이유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토마와 아멜리의 싸움도 끝이 난다. 할머니와의 추억으로만 간직하던 차를 아멜리에게 마시자고 하는 모습과 할머니를 떠올리며 미소 짓는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토마를 만나게 된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 내고, 이별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만남을 받아들이는 토마를 통해 슬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따뜻하고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작가 소개

안의진 옮김

안의진은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고, 외국어와 어린이 책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 『누가 제일 잘 생겼나』『말이 되고 싶어』『뭔가 잘못됐어』『생각을 바꿔야겠어』 등이 있다.

메트 이베르 그림

메트 이베르Mette Ivers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코펜하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현재는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맨발』『가족 이야기』 등이 있다.

모카 지음

195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모카는 필명이고 엘비르 뮈라이으Elvire Murail가 본명이다. 첫 소설 『C번 층계』로 일찍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도 다수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우물 』 『사과 세 알』 『조제핀이 사라졌어요』 『물병 속의 물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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