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의 꿈

최인훈 산문집

최인훈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10년 1월 15일 | ISBN 9788932019253

사양 · 500쪽 | 가격 14,000원

최인훈 전집 3판 1쇄

책소개

자유롭고 풍요한 사상이 한국의 문화와 문명과 정치와 사회와 역사를 점검하여 관념과 현실을 용접, 우리로 하여금 꿈과 이상으로 비상하게 하는 최인훈의 에세이집

 

 

표지 그림| 서용선, 남자 31.5×41cm, oil on canvas, 1990

작가 컷| 방은식

 

 

인간의 신체에 대한 근대적 평가로서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로댕의 조각 「카테드랄」이다. 그때 68세였던 이 노인은 큰 성당이란 이름 아래 두 개의 오른손을 마주 세워놓았다. 성당이란 곧 문화의 보이는 형상이다. 문화는 단순히 관념의 소산이 아니고 인간의 땀이 이룩한 성과라는 의미를 로댕은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손과 문화의 관계를 바라보는 최인훈의 시선은 그 본질에 있어서 로댕의 관점과 같은 자리에 놓여 있다. _김인환(문학평론가)

 

최인훈의 수필은, 현재 우리가 앓고 있는 온갖 사회적 증상들이 전 지구적 자본주의화라는 세계체제적인 조건 속에서 발원한 것이며, 동시에 그 불균등한 세계체제 때문에 자본-국가-민족-어소시에이션 사이의 조화로운 상태를 만들어내지 못한 까닭에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 모든 것은 작가 개인의 삶과 한국의 역사 속에서 ‘세 개의 시간대 속에서 꿈틀거리는 공룡’을 발견한 작가 최인훈의 세계인적 시선이 불러온 소중한 성과이며, 한국문학이 획득한 몇 안 되는 득의의 영토이다. _류보선(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최인훈 지음

1936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법대에서 수학했다. 1959년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傳)」이 『자유문학』에 추천되어 등단했다. 1977년부터 2001년 5월까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 집필과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주요 작품으로 『광장/구운몽』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태풍』 『크리스마스 캐럴/가면고』 『하늘의 다리/두만강』 『우상의 집』 『총독의 소리』 『화두』 등의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산문집 『유토피아의 꿈』 『문학과 이데올로기』 『길에 관한 명상』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1966), 한국연극영화예술상 희곡상(1977), 중앙문화대상 예술 부문 장려상(1978), 서울극평가그룹상(1979), 이산문학상(1994), 제1회 박경리문학상(2011) 등을 수상했다. 『광장』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회색인』이 영어로, 『옛날옛적에 훠어이 훠이』가 영어와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 간행되었다. 현재 서울예대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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