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레이스처럼 빛나는 밤에

원제 When the sky is like lace

엘리너 랜더 호위츠 지음 | 바버러 쿠니 그림 | 이상희 옮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10년 11월 19일 | ISBN 9788932021706

사양 양장 · 변형판 203x254 · 34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신비로운 밤 풍경 속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

깊은 밤, 하늘과 숲에서 벌어지는 멋진 풍경들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밤의 신비를 마법처럼 보여 줄 테니까요.

  

■ 꿈꾸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위해 탄생한 매력적인 그림책  

출간된 지 30년이 훌쩍 지났지만, 오늘날까지도 많은 미국 독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 작품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달빛과 별빛만이 가득한 아름다운 밤에는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호기심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이 그림책은 어떤 학습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신념을 가르치기보다는,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고 섬세하게 만져 주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아이들에게 꿈꾸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탄생한 이 그림책은 텔레비전과 컴퓨터 같은 매체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다가갈 것이다. 어린이문학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바버러 쿠니의 우아하고 섬세한 그림은 독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흠뻑 빨아들인다.

 

■ 하늘과 숲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밤의 마법들

 하늘이 레이스처럼 빛나는 밤에는 모든 것들이 신비롭게 화려해지면서 자줏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똑같이 생긴 달팽이들을 놀리는 수달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풀밭에선 달콤한 구즈베리 잼 냄새가 풍겨 온다. 그 풀밭 위를 맨발로 걸어 보면 바이올린 케이스 안쪽의 벨벳만큼이나 부드럽다는 걸 느낄 수 있고, 토끼들은 절대로 올 수 없는 파티에서는 파인애플 소스가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의 오감이 행복해지는 멋진 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깨끗한 손수건을 통해 창밖에 뜬 달 속의 사람을 지켜봐야 한다. 그 사람이 왼쪽 눈을 깜박였다면 그게 바로 신호다. 곧바로 스파게티 요리를 시작하고 밤샐 준비를 하면 된다. 수달들이 노래를 부르려고 목소리를 가다듬고, 나무들이 정원에서 비스듬히 몸을 기울인다면 또 어떤 멋진 일들이 일어날까?

  

■ 우아하고 섬세한 그림과 생생하고 재치 있는 글의 완벽한 조화  

이 그림책에서 우아하고 섬세함이 가득한 그림과 생생하고 재치 넘치는 글은 매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적인 글은 깊은 밤, 우리 눈에 보이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형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부드러운 그림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하늘이 레이스처럼 빛나는 밤, 하늘과 숲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바버러 쿠니의 우아한 수채화풍 그림으로 신비로움을 더했고,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글은 마법과도 같은 눈부신 밤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신비로운 밤 풍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풍부한 언어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멋진 밤의 세계를 따뜻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은 아이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감수성을 또 다른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엘리너 랜더 호위츠 지음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수많은 책을 쓴 작가다. 작품으로 『산에 사는 사람들』『마운틴 크래프트』『현대 미국 민속예술가들』등이 있다. 지금은 메릴랜드 주 체비 체이스에서 세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바버러 쿠니 그림

이름난 어린이책 작가이자 화가이다. 거의 60년 에 걸쳐 활동하면서 100여 권의 책을 냈고, 1959년 『챈티클리어와 여우』, 1980년 『달구지를 끌고』로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았다. 『미스 럼피우스』로는 미국도서상을 받았다.

이상희 옮김

이상희는 시인으로, 시와 그림책 글을 쓰면서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외딴 집의 꿩 손님』『도솔산 선운사』『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사』『내가 정말 사자일까?』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깡통』을 펴내기도 했다.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바구니 달』『작은 기차』『밤의 요정 톰텐』『압둘 가사지의 정원』 등 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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