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릭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 33

원제 LE CIEL LUI TOMBE SUR LA TETE

알베르 우데르조 | 오영주 옮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8년 4월 11일 | ISBN 9788932018560

사양 국배판 210x297mm · 56쪽 | 가격 9,500원

책소개

전 세계 104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부 이상 팔린
세계 만화 역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

고대 유럽을 질주하는 유쾌한 상상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최고의 만화

아스테릭스
한국어판 드디어 완간!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네 개의 로마군 주둔지로 둘러싸인 한 골족 마을 지키는 전사들의 이야기이다. 작지만 영민한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단짝 오벨릭스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마을 대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사제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오벨릭스의 환경 친화적인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모험담은 제1권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1961)를 시작으로 제33권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2005)까지 모두 33권이 출간되었고, 모두 104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무려 3억 2천만 부가 넘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만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59년 10월 29일,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와 알베르 우데르조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다. ‘아스테릭스’가 발표되었던 만화 잡지 『필로트Pilote』 창간호에는 “아스테릭스는 ‘우리의 조상 골족’의 모든 덕성을 장난스럽게 드러낸다. 르네 고시니와 알베르 우데르조에 의해 만화계에 새롭게 등장한 콧수염을 기른 이 작은 전사를 결국 당신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는 소개글이 실려 있었다.

이 소개글의 예언은 곧 현실로 이루어져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아니, 이른바 ‘아스테릭스 현상’은 단지 ‘폭발적’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할 정도로 대단했다. 1965년 세계에서 세번째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프랑스는, 그 인공위성에 ‘아스테릭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드골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각 장관의 이름 끝자리를 ‘익스’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일화들은 아스테릭스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애정과 관심을 잘 보여주는 예다. 이렇게 아스테릭스는 나이와 지위를 불문하고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아스테릭스의 인기는 프랑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가장 최근인 2005년에 출간된 제33권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는 프랑스를 비롯한 27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으며, 초판만 800만 부 이상을 찍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08년 1월 개봉한 영화 「아스테릭스, 올림픽에 나가다Astérix aux Jeux Olympiques」는 개봉과 동시에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아스테릭스의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모두 8편의 애니메이션과 3편의 실사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는 기발한 유머,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 대중적인 캐릭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스테릭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애독자들의 연령대가 아주 넓다는 데 있다. 어린 꼬마에서부터 90세의 할머니까지, 만화 속에 등장하는 역사․사회․문화적 맥락을 잘 모르는 초등학생부터 세계사를 가르치는 선생님까지 모두가 아스테릭스를 ‘자기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001년 제1권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를 출간한 지 7년 만에 제33권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이 나와 ‘아스테릭스’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이미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아이들에게는 인문지리학적인 유럽의 역사와 풍습적인 문화에 대한 교육적 의미로, 일반 성인들에게는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풍자와 해학과 만화적 상상력의 극치를 흥미롭게 맛볼 수 있는 대중적 교양서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완간을 계기로 ‘아스테릭스’ 시리즈가 더욱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

평소처럼 멧돼지 사냥을 나갔던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갑자기 멧돼지와 마을 사람들이 나무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것을 보고 놀란다. 곧 그 원인이 외계에서 온 스우마키미의 충돌 방지 전파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아스테릭스는 좀처럼 믿지 못한다. 스우마키미는 우주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나그마들이 강력한 무기로 알려진 마술 물약을 빼앗으려 아스테릭스 마을을 방문할 거라는 정보를 준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스우마키우의 도움을 받아 나그마와 싸움을 벌인다. 그 혼란한 틈을 타 나그마는 마술 물약을 만드는 비법을 아는 유일한 사제 파노라믹스를 납치하는데…….

작가 소개

알베르 우데르조

1927년 이탈리아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13세가 채 안 되던 1940년부터 몰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48년에 첫 만화를 발표했다. 1958년 잡지 『땡땡Tin Tin』에 「빨간 피부의 움파파」를 연재했다. 이듬해인 1959년 고시니, 샤를리에와 함께 잡지 『필로트Pilote』를 만들고, 고시니와 함께 이 잡지에 「아스테릭스」를 발표했다. 1977년에 고시니가 세상을 떠났지만, 우데르조는 영원한 명작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알베르 우데르조"의 다른 책들

오영주 옮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7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마담 보바리, 현대문학의 전범』과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공저)이, 역서로 『사랑의 범죄』가 있다. 현재 서울대, 덕성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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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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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1. rndbwjd999
    2008.05.02 오후 2:43

    중학교때 처음 봣는데 굉장히 웃기고 잼잇어요… 끝편가지 못봐서 아쉬웠는데 나왔다니 사서 봐야 겠네요…^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