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힘

원제 FORCE DE LOI

자크 데리다 지음 | 진태원 옮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4년 7월 21일 | ISBN 9788932015217

사양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12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현대 해체철학의 근간을 마련한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법의 힘Force de loi』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데리다가 쓴 『법의 힘』을 완역하였고, 그 글과 관련된, 그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두 편의 글을 함께 묶었다. 한 편은 『법의 힘』2부에서 다루고 있는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폭력의 비판을 위하여Zur Kritik der Gewalt』이고, 다른 한 편은 데리다가 1976년에 버지니아 대학에서 강연했던 『독립 선언들Déclarations d’indépendance』이라는 글이다.
데리다의 『법의 힘』은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윤리적 문제에 대한 데리다의 철학적 입장이 이 책에서 명증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데리다의 책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번역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옮긴이가 심혈을 기울여 본문에 덧붙인 옮긴이 주와 책의 뒤쪽에 붙은 「용어 해설」이다. 오랫동안 데리다 철학을 연구한 옮긴이 진태원은 잘못된 번역본으로 인해 그간 우리나라에서 곡해되었던 데리다의 용어와 철학적 개념들을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정리한다. 이는 원어민들에게도 난해하기로 소문난 데리다 철학을 우리 독자들이 좀더 쉽고 명료하게 접근하고 이해하는 데 지침이 될 것이다.

목차

서문
1. 법에서 정의로
2. 벤야민의 이름
후-기

부록
폭력의 비판을 위하여 | 발테 벤야민
독립 선언들 | 자크 데리다

용어 해설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자크 데리다 지음

알제리에서 태어나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다. 소르본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예일 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1987년 이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연구주임으로 활동했다. 데리다의 초기 작업은 음성언어가 문자언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을 보임으로써, 서양 형이상학의 로고스 중심주의적 한계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서양의 법적・정치적 전통에 대한 해체 작업을 수행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저서로 『목소리와 현상』(1967), 『그라마톨로지』(1967), 『글쓰기와 차이』(1967), 『철학의 여백』(1972), 『산종』(1972), 『입장들』(1972), 『조종』(1974), 『회화의 진리』(1978), 『우편엽서』(1980), 『체류지들』(1986), 『마르크스의 유령들』(1994), 『법의 힘』(1994), 『타자의 단일 언어』(1996) 등이 있다.

진태원 옮김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고, 「스피노자에서 관계의 문제」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서양 근대 철학』(공저), 『라깡의 재탄생』(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크 데리다·베르나르 스티글러의 『에코그라피』(공역),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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