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의 꿈

원제 The Dreams of Dusky Dolphin

조나단 할렌 지음|패트리시아 멀린스 그림|이상희 옮김| 지음

출판사 문지아이들 | 발행일 2002년 10월 28일 | ISBN 9788932013688

사양 양장 · · 36쪽 | 가격 8,000원

수상/추천: 어린이문화진흥회 권장 도서, 어린이신문 굴렁쇠 추천 도서

책소개

꿈? 이루어집니다!

 

 

월드컵 때 너무 많이 들었고 우리를 설레이게 했던 말 있죠.

‘꿈은 이루어진다!’

정말 이루어지지 않는 꿈은 없나 봅니다.

돌고래도 육지를 헤엄쳐 다니는 꿈을 이루니까요.

 

 

책장을 넘기고 넘길 때마다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신비로운 글을 만나게 되는 책.

 

돌고래가 바다와 육지를 헤엄쳐 다니는, 매끄럽고 정교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진 그림은 정말 돌고래가 책 밖으로 살아 나올 것만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나도 돌고래,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육지를 여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돌고래의 꿈 이야기는 점점 가깝게 다가옵니다.

 

햇살이 반짝반짝 일렁이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혼자 놀러 나온 한 소년은 등이 까만 돌고래를 만납니다. 돌고래는 소년에게 드넓은 바다와 남극의 얼음 바다를 여행했던 얘기를 들려 줍니다. 그러다 어느 날 꾼 꿈 이야기도 들려 줍니다. 육지에서 헤엄치려고 바다를 벗어난 꿈 이야기를……

 

뜨거운 사하라 사막을 헤엄쳐 건너고, 만년설 가득한 히말라야 산맥을 헤엄쳐 넘고, 두바이에서 카트만두까지 아시아를 가로질러 헤엄친 이야기, 나무 우듬지가 아침 해를 가리는 오래 된 숲을 헤엄쳐 건넌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뜨거운 사막과 눈 쌓인 산을 넘을 때의 아름다운 장관은 돌고래의 꿈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돌고래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헤엄칠 수 있는 곳은 바다밖에 없다는 것을.

 

하지만 소년은 너무나 열심히 돌고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마음을 다해 아파해 줍니다. 그리고 자기도 주인공이 되어 돌고래가 여행했던 육지를 함께 여행하는 꿈을 이루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소년의 목소리는 한 번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들어 주기만 할 뿐. 그리고 ‘그런 게 가능하기나 한 이야기야?’라고 반문하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소년은 돌고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었고 돌고래를 사랑하는 마음은 결국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줍니다.

 

친구의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곳에는 이런 기적도 일어난답니다.

작가 소개

조나단 할렌 지음

조나단 할렌 Jonathan Harlen은 뉴 사우스 웨일스 주 북쪽 끝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할렌의 첫 번째 어린이 책은 1992년에 출간된 『사자와 양』으로 굉장한 찬사를 받았다. 작품으로는 『루시와 고래』 『단구 지대』 『망고』 『야우이 도둑』 등이 있다.

패트리시아 멀린스 그림

패트리시아 멀린스Patricia Mullins는 호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멜버른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해티와 여우』 『악어가 덥썩』 『공룡의 앙코르』 그리고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 관한 입문서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한 승리』 등이 있다.

이상희 옮김

이상희는 시인으로, 시와 그림책 글을 쓰면서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외딴 집의 꿩 손님』『도솔산 선운사』『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사』『내가 정말 사자일까?』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깡통』을 펴내기도 했다.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바구니 달』『작은 기차』『밤의 요정 톰텐』『압둘 가사지의 정원』 등 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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