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지성-사이버 공간의 인류학을 위하여

원제 L'intelligence collective

피에르 레비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02년 1월 3일 | ISBN 9788932013015

사양 신국판 152x225mm · 285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작품 소개]

사이버 공간을 주제로 한 인류학적 변이에 대한 성찰

피에르 레비에 따르면 인터넷은 초현실주의적인 의사소통의 장이다. 이미 온라인 상으로 사상과 정보서비스가 교환되고 인간은 끊임없이 가상세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머지않아 인류는 누구나 자신의 사이트를 갖고 일종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레비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라 명명한다. 그는 인터넷이라는 초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배제와 소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상할 정도로 전망이 결여된 이 시대에,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의 목표, 방향 또는 이상향을 제안한다. 미래에 대한 이 같은 전망은 상호 보완적인 두 개의 축을 그 중심으로 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지식과 관련한 사회적 유대의 쇄신이고, 다른 하나는 고유한 의미의 집단 지성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집단 지성은 기술과 조직의 측면 못지않게 윤리와 미학의 차원이 중시되는 포괄적인 계획이다. 저자는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우리는 집단적으로 지적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유목적인 지구

서론

I. 사회적 유대의 기술
1 의인들: 집단 지성의 윤리학
2 인적 자질: 집단 지성의 경제학
3 몰에서 분자로: 집단 지성의 테크놀로지
4 지적 국가들의 역학: 분자 정치를 위한 선언문
5 천사체들의 춤: 집단 지성의 무신론
6 사이버 공간의 예술과 건축: 집단 지성의 미학

II. 지식의 공간
7 네 가지 공간
8 인류학적 공간이란 무엇인가?
9 정체성
10 기호학
11 공간과 시간의 형상들
12 항해의 도구들
13 인식 대상
14 인식론
15 공간들 간의 관계:정치 철학을 위하여

에필로그: 크노소스로의 여행

작가 소개

피에르 레비

사회학자이자 철학자로, 1956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소르본느 대학에서 석사(과학철학 전공)를,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그르노블 대학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문화 발전에 있어 통신 기술과 기호 체계의 중요성을 확신한 선구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현대 디지털 혁명에 대한 철학적,미학적,인식론적,인류학적 고찰을 주된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미셸 오티에와 공동으로 ‘지식의 나무Knowledge tree’ 체계(커뮤니티 안에서 지식을 맵핑,분배,교환하는 소프트웨어)의 모델을 창안하고, 그것의 적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들을 발명하고 유통하기 위해 트리비움Trivium사를 세우기도 했다. 파리 8대학의 하이퍼미디어과 교수와 퐁피두 센터의 예술 이사회 회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월간지 『정신Esprit』의 편집위원이기도 한 그는, 캐나다 퀘백 대학교 사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부 기관과 기업을 위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지능의 테크놀로지Les Technologies de l’intelligence』(1990), 『역동적 표의문자L’Idegraphie dynamique』(1991), 『지식의 나무Les Arbres de connaissances』(1992, 미셸 오티에와 공저), 『사이버 문화Cyberculture』(1997), 『세계 철학World Philosophie』(2000) 등이 있다.

권수경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투르 대학교에서 「나탈리 사로트의 성상 파괴주의적 글쓰기Nathalie Sarraute: Une Ecriture iconoclaste」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나탈리 사로트의 글쓰기에 나타난 탈형상화 전략」「열림과 공존: 엠마누엘 레비나스에게서의 타자성 연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레비의 『집단 지성』, 에르베 디스의 『냄비와 시험관』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와 한국교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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