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사회 23호 - 1993년 가을호

제Ⅵ권 제3호 통권23호 1993년 가을 0

편집동인 엮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1993년 10월 15일 | ISBN

사양 신국판 152x225mm · 492쪽 | 가격 5,000원

책소개

문학은 사회 밖에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거나, 또는 다른 방식을 통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각인되고 인각을 남기는 관계에 있다. 문학은 사회 속에 존재하며 사회는 또한 문학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와 구조를 발견해낸다. 문학은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사회를 비판하고 이러한 반성과 비판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켜나가는 동시에 사회 변혁의 주요한 동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는 문학과 사회의 동시적 포괄 관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진정한 변혁의 전망을 추구하고자 한다. – 창간사에서 –

목차

이번 호를 내면서

<특집: 패러디, 모방에서 창조로>
예술 창작에서의 모방은 불가피하다. 특히 오늘의 예술에 있어서 패러디느 보다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되었다. 이런 현상을 둘러싸고 창작이냐 모방이냐, 표절이야 아니야 하는 등의 선정적인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선정적인 논란이 좀더 근원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 예술 작품에서의 간텍스트성․차용․패러디 등의 의미를 다시 진지하게 묻고, 단순한 베끼기 차원의 모방에 그치지 않고 창조적 모방에 이르는 예술은 어떤 것이며, 오늘의 사회에서 그러한 예술이 지니는 의미는 어떤 것인가를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자 한다.

김진석_패러디냐 자살이냐
장경렬_작가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
이형식_이질적 장르의 합성과 패러디
이영철_새로운 사진 활동에 대한 비평적 소고
홍승찬_음악에서의 창조와 모방

<시>
오규원_안락의자와 시/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지는 해/비둘기의 삶/나와 모래가 지금 있다/武陵
최승자_客死의 꿈/酸化/해마다 유월이면/애기 童子를 위하여
유하_빗줄기 속으로/그 옛날의 어린 눈빛/7월의 강/감꽃 피는 옛집으로/너에게 쓰는 편지
조은_돌멩이 하나가/겨울이 오는 곳에서/어떤 죽음 뒤/봄, 그 절정에서/강변에서 1
차창룡_병원에서/쟁기질 2/쌀을 앉히면서, 쌀이시여/작은 개굴에서/消化
엄원태_내 병, 욕망의 아이러니/밥 먹는다는 것/늙은 오누이의 가게/미명, 혹은 미망?/아름다움에 관하여
양진건_山行/换歌/바다 아래의 바다/제주 바다/오랜만의 戀歌

<소설>
김원일_불의 祭典 1
이승우_宣告
이석범_백설제
박상우_熱带夜

<박상륭과의 대담>
성민엽_색에서 공으로

<오늘의 한국 문학>
[총평]편집 동인_문학 공간: 1993년 가을
김혜순_정든 유곽에서 아버지 되기
김치수_개인과 역사 1
권오룡_문학의 위엄

<비평>
조남현_땀과 줏대 그리고 힘의 비평

<테마 서평>
김성기_상황의 도전과 문화의 응전
김영수_‘반정치’ 시대의 정치

<제5회 怡山文學賞 수상작 발표>
怡山文學賞 발표․심사 경위
수상자 소감․약력
심사평

수상작: 김지하 시집 『결정본 김지하 시전집』

『문학과사회』(13~22호)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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