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가입니다

딴 세상 사람의 이 세상 이야기

배명훈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20년 2월 20일 | ISBN 9788932036007

사양 46판 128x188mm · 266쪽 | 가격 13,000원

수상/추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학나눔사업 우수문학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추천도서

책소개

작가 배명훈, 데뷔 15년 만의 첫 에세이!
“나는 실존 인물, SF 작가입니다”

2020년 2월,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작가 배명훈의 첫 에세이집 『SF 작가입니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05년에 데뷔하여 2009년 첫 소설집 『타워』로 한국 SF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며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은 그는, 이후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동안 스스로의 경계를 허물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온 배명훈이 이번에는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응축해 담은 에세이집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이면서 색다른 이야기를 발표해온 배명훈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것은,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냉철한 세계 분석 그리고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 그가 작가로서의 ‘삶’과 ‘소설’과 ‘SF’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이번 에세이집은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SF 작가입니다』는 그동안 가상의 세계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 삶의 진실을 포착해온 배명훈이 ‘SF 작가’로서 자신의 삶과 글쓰기 그리고 작업 현장 근처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써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작가가 풀어놓는 그의 개인적인 체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구체적이어서 더욱 리얼하고 배명훈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시종일관 유쾌함을 자아내며 읽는 재미를 더하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의 작가 생활 15년을 아우르는, “한국에서 SF를 쓰며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여러 층위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책의 면면에 깊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출간은 한국 SF가 급격한 성장기를 맞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시의적절한 일이기도 하다. SF 작가의 수가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던 SF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음에도, 대다수 독자들에게 SF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다. SF 작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도 그 길은 아직 요원하다. 『SF 작가입니다』는 기존의 SF 독자 외에도 SF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일반 독자들을 비롯해 SF 창작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에게 유익하면서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SF보다는, SF 작가의 구체적인 삶과 작업 현장 근처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나는 진정한 SF 작가인가? 잘 모르겠다(‘진정한 SF 작가’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소설가이고 또 SF 작가라는 점은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 지점에 서서 ‘나’와 ‘소설’과 ‘SF’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프롤로그」에서


“SF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는 말자”

“SF의 불모지”로 불리던 한국에서 근면하게 작품을 생산해내며 자기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 배명훈. 그는 한국 SF의 대명사였고, 오랫동안 한국 SF의 많은 부분을 대변해왔다. 한국 SF의 저변이 확대되고 그 결실이 풍성해진 이때, 배명훈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SF 작가입니다』다. 그러므로 이 책은 본격 SF 안내서가 아니다. “SF란 무엇인가” “SF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SF와 판타지는 어떻게 다른가” “SF와 과학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가”와 같은 일반론적인 질문에 일반론적으로 답하고 마는 책은 아니라는 의미다. 배명훈은 “SF란 말이야~” 하고 줄줄줄 설명을 늘어놓는 대신, 작가 자신의 구체적인 삶과 거기서 비롯된 다양한 경험 및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가 궁금했던 SF에 대한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풀어놓는다. 그의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기에 생생한 현장감을 뿜어내고, 실제로 겪어내고 고민해온 치열한 삶의 흔적이 묻어 있기에 풍부한 질감을 더하면서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이끌어낸다. 한국 SF의 어제와 오늘이 이렇게 ‘배명훈’의 이야기를 통해 구체화되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았던, 한국에서 SF를 쓰며 전업 작가로 살아온 그의 작가 생활 15년이 응축된 결과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선험적 관념의 역할이 결실을 맺어 그 관념을 닮은 실제 사물들이 마침내 풍성하게 자라나는 시기에, 진정한 사물이란 과연 어떤 사물을 말하는 것일까?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정답은 ‘눈앞에 놓여 있는 그 사물’이다. 그것 말고 실재하는 것은 없다. 세속의 사물은 늘 불완전하고 성에 안 차지만, 천상의 사물보다 한 가지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_「선험적 SF」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성실하게,
세계를 조립합니다

『SF 작가입니다』는 배명훈이 SF를 쓰는 작가로 살아오며 오래 묻고 들어온 질문들을 그 나름의 글쓰기로 정리해 묶은 책이다. 그가 오래 해온 고민들과 독자들로부터 숱하게 들었던 질문들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SF란 무엇인가” “SF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같은 추상적인 질문들은 어느새 작가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독자들 앞에 그렇고 그런 일반론적인 답변이 아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로 가공되어 그려진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태초에 SF가 있었다’에는 우리가 알고 싶었던, 때론 착각하고 오해하기도 했던 SF에 대한 이야기들이 섬세하게 벼려져 담겨 있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SF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세계를 담은 이야기」), 한국에서 SF를 쓰는 작가라면 직면하게 되는 실질적인 장벽(「SF가 잘 써지는 공간」), 창작자의 입장에서 살펴본 SF와 판타지의 차이(「드래곤의 실용미학」), SF적 상상력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SF의 예언적 상상력」) 이야기를 비롯해 SF에 대한 오해와 편견(「그놈의 공상과학」)과 SF를 편견 없이 읽는 법(「SF를 읽는 법」)까지, 평소 SF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궁금해했던 주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부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에는 SF 작가로 살아오며 겪은 평범하고 사소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배명훈의 해석과 철학이 담겨 있다. 첫 문장을 뽑아내기 위해 상처받은 상태가 되어 기나긴 구상 단계를 거쳐 가는 작가의 이야기(「글쓰기의 괴로움」)는 웃음을 자아내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라는 작가의 직업적 모토를 써내려간 글(「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이나 프리랜서의 현실과 지향을 담은 글(「프리랜서 유목민」)들은 생활인으로서의 작가의 삶이 엿보여 친근하면서도 그 무게감에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3부 ‘세계를 조립합니다’에는 작가의 삶과 소설과 SF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더 폭넓은 논의가 이어진다. 1부가 SF에 대한 보다 섬세한 이야기라면, 3부에서는 그 논의가 더욱 확장되고 깊어져 낯선 공간 위에 그려낸 세계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SF의 담대한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삼국지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글(「천하삼분지계」)이라든가 SF에 담긴 미래는 현재의 반영이며 상상 또한 현실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히는(「2020년, 현재가 된 미래」) 글들은 흥미로우면서도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시사점을 던져주며, 작가를 작가로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글(「계기가 작가를 만든다」)과 전업 작가의 직업의식을 위트 있게 담아낸 글(「환금소설」)들은 작가가 지닌 사회적 책무를 새삼 일깨운다.

이 책의 제목인 “SF 작가입니다”는 작가 배명훈의 시작점이었고 현재의 도착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 배명훈’이 지난 15년 동안 어떤 궤적을 그리며 작가로서의 영역을 넓혀왔는지를 그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소중한 기회인 동시에 ‘한국 SF’가 지나온 길을 조망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SF는 그런 작은 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세계를 다루고 우주를 펼쳐 보여야 한다. 어떤 전략이 가능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주인공이 사는 동네를 세계의 중심지 혹은 우주적인 이벤트가 일어나는 바로 그 지역에 갖다 놓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주 공항이 직장인 서비스직 노동자 이야기처럼, 주인공의 생활 반경 자체를 우주와 관련된 공간으로 옮겨버릴 수 있다. 아니면 이웃집 여자와 점심을 먹었는데 그가 내일모레 화성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경우처럼, 평범해 보이는 일상 공간이 갑자기 우주와 이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 문제는 대부분의 한국인이 그런 공간에서 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인의 생활공간에는 우주가 없다. 사실은 대양도 없고 대륙도 없었다. 묘하게도 한국인은 지구의 한구석에 웅크린 채로 살아가고 있다. 애초에 구석이 있을 수 없는 구형의 행성에서 말이다. (「SF가 잘 써지는 공간」, 32~34쪽)

SF는 과학소설이지만, 과학의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올 필요는 없다. 과학의 무게에 짓눌려서도 안 된다. 소설 바깥, 즉 현실 세계의 과학자는 고개를 젓더라도 작품 안에 등장하는 과학자가 타당하다고 판단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말도 있다. 작가가 자기 작품 안에서 엄밀하고 논리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현실 세계의 과학자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현대 과학에 따르면 시간 여행은 아예 불가능하다. 과학적 고증에 충실한 작가라면 시작도 못 해보고 끝내야 하는 이야기인 셈이다. 초광속 비행도 마찬가지다. 우주 전쟁은 애초에 다 거짓말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SF가 과학적인 태도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사이언스를 그대로 옮겨와서가 아니라 사이언스가 추구하는 무엇인가를, 막스 베버식 본질을 담아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사구시의 SF」, 66~67쪽)

SF는 상상하는 문학이다. 하지만 더는 신기한 아이디어로만 승부를 거는 문학은 아니다. SF에서 가치 있는 상상이란 다른 것과 동떨어진 재미있는 발상이 아니라, 삶과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통합적 상상을 말한다. 그렇게 진화해왔다고 나는 믿는다. 이런 상상력을 통해 작가는 언젠가 현실이 될 세상의 단편들을 하나하나 퍼즐처럼 이어 붙일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 설계도를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소설에서 ‘세계’란 작가가 묘사한 객관적 사물의 총합이라기보다는, 그 세계에 대한 작가 고유의 해석에 가깝다. (「SF의 예언적 상상력」, 82~84쪽)

가내 등단은 이 상황을 타개해가는 과정이다. 내가 만들어낸 말이고 누구나 알아듣는 말은 아니니 주의해서 사용하자. 가내 등단의 목표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속 편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점은 집필에 들어가기 전,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단계의 작업을 당당하게 해나가는 일이다. 작가는 멍하게 창밖만 바라보고 있어도 일을 하는 중이라지만, 막상 해보면 기나긴 구상 단계를 지나는 작가의 모습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한심할 때가 있다. 많은 구상 과정이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한 게 되는 것이다. (「가내 등단」, 113쪽)

성실하게 사는 일은 가계와 심리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연습을 꾸준히 하고 글이 계속 잘 써지면 근육처럼 올라오는 자존감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남의 성공은 힘들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누군가가 잘되면 나 역시 잘될 것이다. 직관과는 너무 다르지만, 우리는 결국 대체재가 아니니까.
특히 친한 동료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되도록 짧게 절망한 다음 묻어갈 방법을 재빨리 모색하자. 옹색하게 들리겠지만, 먼 길을 함께 가는 사이란 그런 것이다. 그가 낸 길을 수월하게 따라간 다음, 내가 앞서는 날이 오면 그를 위해 길을 내는 것. (「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 147~48쪽)

일상에서 경험하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내가 쓰는 글. 내가 ‘작가의 말’을 쓰기가 꺼려지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이다. 서술자가 몇 달간 공들여 쓴 소설은, 자연인인 작가 본인이 잠깐의 감흥으로 쥐어 짜낸 자기 글에 대한 감상문보다 몇 배는 훌륭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직업이 작가인 것이다. 그런데도 ‘작가의 말’은 보통 책의 맨 뒤에 들어간다.
문제집으로 치면 모범 답안이 들어가는 위치다. ‘작가의 말’은 소설 맨 뒤에 등장해서 소설을 이해하는 결정적인 열쇠 역할을 할 위험이 있는 부록이다. 「작품 해설」도 비슷한 위치에 들어가지만, 적어도 작가 본인이 쓴 말은 아니므로 정답을 이야기하는 역할까지는 하지 못한다. 그런데 ‘작가의 말’은 누가 봐도 정답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작품에 대해 무슨 의미심장한 말이라도 했다가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결정적인 해석으로 오해받기 딱 좋다. 이것은 월권이다. 나에 대한 나의 월권이다. (「작가의 말」, 178~79쪽)

나에게 중요했던 계기는 동료 작가다. 한국 SF는 비평이 작동하지 않는 영역이다.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SF란 무엇인가’ ‘SF와 판타지는 어떻게 다른가’ ‘SF와 과학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가’와 같은 추상적인 질문에 머물러 있었다. 〔……〕 그러면 SF 작가는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어떻게 다듬고 향상시킬 수 있었을까? 비결은 동료 작가를 통해서다. SF 작가들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한다. 아직 글로 정착된 적이 없고 체계적인 조사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내 동료 작가들은 “한국 SF”라는 장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대강 어떤 것들인지 감각으로 알고 있다. (「계기가 작가를 만든다」, 203쪽)

SF에 담긴 미래는 현재의 반영이다. 단지 현재가 반영되는 방식이 다소 복잡할 뿐이다. 예를 들어 여러 SF 작품에서 외계 행성에 주둔한 인간 군대의 병종이 하필 해병대인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해병대가 우주개발에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까? 그럴 리가 없다. 어느 나라든 우주는 잠재적으로 공군의 진출 영역이다. 그렇다면 왜 해병대가 우주로 진출하는 SF가 자주 눈에 띌까? 현실의 지구에서 해외에 파병되는 미군의 주력이 하필 해병대인 탓이다.
다시 고증 문제로 돌아가보자. 미국 SF에 나와는 해병대를, 이를테면 「스타크래프트」의 주력 보병인 ‘마린’ 같은 것을, 공군이나 우주군으로 바꾸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해병대가 나가 있는 이야기와 공군이 나가 있는 이야기는 각각 현실의 다른 측면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2020년, 현재가 된 미래」, 241쪽)

목차

프롤로그_ 길모퉁이의 SF

1부 태초에 SF가 있었다
세계를 담은 이야기
SF가 잘 써지는 공간
선험적 SF
드래곤의 실용미학
실사구시의 SF
SF의 예언적 상상력
그놈의 “공상과학”
SF 읽는 법

2부 글쓰기의 즐거움과 괴로움
가내 등단
글쓰기의 즐거움
글쓰기의 괴로움
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
프리랜서 유목민
시솔트 캐러멜 악당
작가의 말

3부 세계를 조립합니다
천하삼분지계
계기가 작가를 만든다
이름이 브랜드
환금 소설
2020년, 현재가 된 미래
얼렁뚱땅 융합 대소동
우리가 연대한다면

이 책에서 언급한 작품들

작가 소개

배명훈 지음

배명훈은 2005년 「스마트 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작소설 『타워』,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청혼』 『가마틀 스타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등이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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