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니즘―웃음과 공감의 마음사회학

김찬호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 ISBN 9788932035055

사양 변형판 137x210 · 250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모멸감』 『돈의 인문학을 쓴, 사회학자 김찬호의 신작!
우리, 잘 웃고 있습니까?
유머의 스펙트럼으로 살펴본 한국 사회의 감정 지형도

『모멸감』 『돈의 인문학』 『문화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 등을 펴내며, 그동안 꾸준히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빚어내는 일상의 문법을 추적해온 김찬호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인의 일상에 만연한 ‘모멸감’의 실체를 인문학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국내서로 주목받은 그의 전작 『모멸감』은, 다른 사람을 모멸하면서 자신의 존엄을 확인하는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을 제시하여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간 개인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감정’을 사회의 지평에서 분석하고 학문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그의 시도는 이번 신작 『유머니즘―웃음과 공감의 마음사회학』에서도 이어지며 그 논의는 더욱 깊어진다.
저자 김찬호는 『유머니즘』에서 우리 감정의 한 축인 ‘웃음’의 사회성에 주목한다. 기실, 우리는 거의 매일 웃는다. 말보다 웃음이 더 중요할 때가 적지 않고, 그를 통해 주고받는 기쁨의 에너지는 삶의 활력이 된다. 세상살이가 팍팍할수록 유머는 반짝이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이 인기를 끈다. 웃음을 주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동영상, 출판물이 쏟아져 나온다. 리더의 자질로 유머 감각이 손꼽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많은 사람들이 유머 감각을 선망한다. 바야흐로 유머 권하는 사회다.
그렇다면 유머는 무엇인가. 유머는 어떻게 발생하고 작동하는가. 우리 삶과 인간관계에서 어떤 효과를 자아내는가. 우리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유머 감각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유머에 대한 논의는 빈약한 실정이다. 유머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또는 우스갯소리를 모아놓은 사례집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머는 스킬이 아니다. 일정한 세계를 공유하면서 변주를 즐기는 정신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유머의 정체를 밝히는 한편, 뉴스 기사,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수많은 문학작품 등에서 수집한 적실한 실례와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흥미진진한 논의를 전개해간다. 거짓 웃음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웃음의 가능성과 그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찾아 함께 나눌 수 있을지 ‘웃음과 공감의 마음사회학’을 제시하며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통로를 경쾌하게 탐색한다.

 

지금, 왜 유머를 말하는가?

이 책은 유머의 스펙트럼으로 우리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조망하며 한국 사회의 감정 지형도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그렇다면 지금, 왜 유머를 말하는가?
저자 김찬호는 ‘함께 웃을 수 없었던 경험’이 이 책 『유머니즘』을 쓰게 된 계기라고 토로한다. 함께 웃을 수 없다는 것은 단절의 징표이며, 때론 심각한 폭력이 될 수도 있다.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유머는 불쾌함과 모멸감을 자아낸다. 사람을 업신여기면서 쾌감을 느끼는 비웃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희롱, 권력과 지위에 도취되어 짓는 과시적인 미소…… 유감스럽게도 지금 한국 사회에는 그런 병적인 웃음이 만연해 있다. 이 책에서는 유머와 웃음의 그러한 이면도 함께 조명하는데, 거기에는 인간 세계의 여러 모순이 집약되어 있고 감정의 지형이 여러 갈래로 맞물려 있다. 그 스펙트럼은 매우 폭넓고, 거기에 내포된 감정도 사뭇 다채롭다. 유머와 웃음은 우리 삶과 사회의 자화상을 비춰보는 하나의 중요한 거울인 셈이다.
제목이 말하는바 ‘유머니즘’은 ‘유머’와 ‘휴머니즘’을 조합한 개념이다. 유머를 위한 유머가 아니라, 인간애로 연결되는 유머라는 의미가 그 안에 담겨 있다. 미디어와 정보 네트워크의 무한한 확장 속에서 우리는 언어의 과잉을 경험하는 한편, 소통의 어려움을 절감한다. 유머가 절실하게 요청되는 까닭은 척박한 일상에 윤기를 더해주고 허약한 지성에 생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유머러스한 발상과 표현은 사물을 참신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열어준다. 에고의 집착을 풀고 상생의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무한 성장에 대한 환상과 강박을 내려놓고 ‘좋은 삶’이 무엇인지를 질문해야 하는 지금, 유머는 삶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탐색하는 정신의 놀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의 존엄을 세우면서 더 나은 삶을 빚어내는 유머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색하며, 더 나아가 비인간적인 현실에 저항하고 새로운 존재를 생성할 수 있는 유머를 지향한다.

“유머는 기분이 아니라 세계관이다. 따라서 나치 독일에서 유머가 말살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기분이 나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중요한 어떤 것을 의미한다.” _비트겐슈타인

 

지금처럼 세상에 웃음이 절실한 시대는 없었다

‘유머’는 개인이 발휘하는 능력이나 감각이지만, 다분히 맥락 의존적인 의미 작용이다. 유머가 인간관계를 바꾸는가 하면, 거꾸로 인간관계가 유머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화의 상대 또는 함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마음의 장이 다르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유머감각을 키우는 것보다 신뢰와 공감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공간의 마련이 더욱 중요한 까닭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유머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그를 위한 탐색의 과정은 자못 진지하다. 모두 5부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1부 「나는 웃는다, 고로 존재한다」에서 인간의 삶에서 웃음이 왜 필요했고 어떻게 기능했는지를 먼저 알아본다. 2부 「유머의 문법」에서는 유머라는 개념을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그것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변용되어왔는지, 유머 감각이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무슨 효용이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3부 「유머 감각의 여섯 기둥」에서는 유머 감각의 본질을 포착・표현・연기・동심・넉살・공감이라는 여섯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논의하며 그 자질을 입체적으로 규명한다. 4부 「맥락에 대한 감수성」에서는 웃자고 던진 농담이 불쾌함을 자아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를 분석하며, 유머가 건강한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건을 짚어본다. 5부 「의미의 창조, 생각의 해방」에서는 유머의 정신이 우리 현실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유머는 대화에서 양념처럼 첨가되는 조미료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보면 인간성을 이해하고 실현하는 바탕이 된다. 그것은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본질을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함께 웃을 수 없는 웃음, 서로에게 상처 주는 병적인 웃음, 억지로 짓는 거짓 웃음이 아니라, 함께 마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머가 지금, 우리 시대에 절실하다.

 

책 속으로

웃음이 안도감을 확산시키기 위한 신호였으며, 오랫동안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달된 소통 수단이었다는 가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예나 지금이나 안전은 생명 유지의 절대 조건이다. 웃음은 물리적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쉽게 터져 나온다. 그런데 안전함은 물리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보장되어야 한다.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샘솟아 번져 나가는 웃음은 억누르기 어렵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웃음, 그 에너지로 충전되는 관계는 행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32쪽)

웃음이 새삼스러운 어젠다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다. 웃음은 삶의 지표이자 삶을 빚어내는 원동력이다. 타인의 약점을 까발리면서 던지는 비웃음, 감정 노동자들이 모멸감을 느끼면서 짓는 억지웃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세상을 비관하는 냉소…… 이 모두는 병든 사회의 징후다. 무엇을 꿈꾸어야 할까. 모자라고 바보스러운 것을 있는 그대로 용납하면서 환대하는 함박웃음, 실패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재생의 힘을 북돋는 너털웃음, 깊은 애정과 신뢰가 깔려 있는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터지는 폭소…… (53쪽)

그렇다면 좋은 유머 감각은 무엇일까. 우선 ‘감각’이라는 개념을 살펴보자. 사전적으로 그 의미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신체 기관을 통하여 안팎의 자극을 느끼거나 알아차림’이며, 다른 하나는 ‘무엇에 대하여 민감하게 느끼거나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다. 한국말로 ‘센스가 있다’라고 할 때, 그것은 후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유머 감각은 웃음거리를 감지하고 구사할 줄 아는 능력으로, 이성적인 추론이나 사유를 뛰어넘어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이 요구된다. 한편으로 상대방에 대한 호의와 배려를 지니고 있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 사물과 현실에 대해 거리를 두면서 냉철한 직관을 구사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유머가 영국에서 젠틀맨십의 중요한 요소로 권장되는 이유다. 여러 관점을 넘나드는 고차원적인 커뮤니케이션이고, 세련된 지성과 감성이 요구되는 것이 유머다. 절묘한 균형과 조화의 감각이 필요하다. (64~65쪽)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여러 가지 다름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때가 많다. 생각이나 입장의 차이를 부질없는 대립으로 악화시키기 일쑤고, 아예 회피하고 외면하면서 유유상종의 폐쇄 회로에 스스로를 가두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그 차이를 유머로 승화시킨다면 오히려 정서적인 접착제가 될 수 있다. 상대방과의 거리를 유쾌한 긴장으로 즐기면서 대화의 멋을 빚어내는 것이 농담의 힘이 아닐까. 그 절묘함과 예리함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에서 우러나온다.

‘관찰’은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유머의 자원에 접근하는 중요한 통로다. 그것은 반짝이는 ‘통찰’로 연결되어 리얼리티에 대한 참신한 직관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의 바탕에는 자아에 대한 깊은 ‘성찰’이 깔려 있다. 마음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는 내면 작업이 필요하다. 거기에 비춰지는 상象들을 주의 깊게 살피다 보면, 타인과 세계를 드넓게 이해하는 눈이 뜨인다. 마음과 마음 사이에 텅 빈 공간이 열리고, 몽글몽글 농담이 피어나 웃음으로 번져간다. (116쪽)

유머가 동심을 빚어낸다. 동안童顔에 집착하지 말고 동심을 가꿔가자. 사심 없이 웃음을 터뜨릴 때, 우리는 잠시 어린아이가 된다. 문득 아이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면서 툭 던진 한마디가 까르르 폭소를 자아낼 때가 있다. ‘어? 나도 사람을 웃길 줄 아네?’ 하지만 놀랄 일이 아니다. 누구나 장난꾸러기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니까. 우리는 어린 시절에 모두 천부적인 유머리스트였음을 잊지 말자. 코미디란, 어른의 목소리로 아이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유머 감각은 키우는 것이 아니다. 회복하는 것이다. (138쪽)

해학이 추잡醜雜으로 흐르지 않으려면 분위기 파악을 잘해야 한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분별하고 듣는 사람들의 심경을 헤아리는 직관이 요구된다. 내 발언이나 행동이 뜻하지 않게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유머 감각을 가다듬어갈 수 있다. 〔……〕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유머의 차원이 달라져야 한다. 성적인 은유나 암시에 의존하지 않고도 통쾌한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익살의 세계를 넓혀가자. 남녀가 서로의 인격을 침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언어 공간을 다양하게 창출하자. 『시경』에 ‘낙이불음樂而不淫’이라는 구절이 있다. “즐기되 음란하지 않다”라는 말로서, 그것은 금욕주의적인 절제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성에 대한 이중성과 억압이 줄어들 때, 그리고 삶과 세상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문화가 자라날 때, 마음의 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해학이 빚어질 것이다. (167~68쪽)

재미는커녕 비웃음이나 욕설이 나오는데 살아남기 위해 애써 웃음을 연기해야 한다면, 어느덧 그것이 습관이 되어 자동 반사로 웃음이 흘러나온다면, 겉과 속이 분리되고 단절되어 존재 불감증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굴하게 처신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직면하기가 괴롭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부당한 권위주의에 문제의식을 갖고 맞서는 것이 아니라, 나도 언젠가 끗발을 과시하리라는 오기로 흐르기 쉽다. 갑질에 시달리던 사람이 갑의 위치에 서면 똑같이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하는 구조는 우리의 일그러진 욕망 안에 이미 잉태되어 있다. (172쪽)

권력과 종교와 지식이 서로 맞물리면서 세계를 구성하고 지배해온 역사 속에서 웃음의 위상은 왜소했다. 문명이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인간의 내밀한 충동을 길들이는 과정이라고 볼 때, 웃음이 불길한 에너지로 여겨진 것은 일견 당연하다. 재기발랄한 지성이 발현하고 통제 불가능한 기운이 번져나가는 것은 권세자에게 위협이 된다. 뒤집어 말하면, 웃음에는 혁명의 씨앗이 잠재되어 있다. 재미는 세상을 바꿔내는 위력이 될 수 있다. (208쪽)

유머는 새로운 프레임을 짜는 마음의 훈련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이 빠지기 쉬운 ‘인지의 왜곡,’ 즉 자신의 틀에 현상이나 경험을 끼워 맞추는 마음의 습관에서 잠시 거리를 두게 해준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삶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연습으로 귀결된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유머는 기분이 아니라 세계관이다. 따라서 나치 독일에서 유머가 말살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기분 나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중요한 어떤 것을 의미한다.” 유머는 관점을 전환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신의 모험이다. 주어진 세계, 보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 이면을 두루 살펴보는 지성의 운동이다. 그것은 곧 지혜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238쪽)

목차

■ 차례

<들어가며>
<프롤로그> 왜 유머를 말하는가

1부 나는 웃는다, 고로 존재한다
1. 웃음의 기원
2. 웃음의 효능―기쁨의 생리학
3. 웃음이 폭력이 될 때
4. 웃음의 공동체를 향하여

2부 유머의 문법
1. 유머의 개념과 역사
2. 유머의 네 가지 범주
3. 긴장과 욕구의 해소―에너지 방출 이론
4. 우쭐하는 기분―우월 이론
5. 난센스의 쾌감―불일치 및 반전 이론

3부 유머 감각의 여섯 기둥
1. 포착―자기만의 독특한 관점
2. 표현―의미를 변주하는 언어의 연금술
3. 연기―가상의 시공간을 빚어내는 상상력
4. 동심―세상에 대한 경이로움의 감각
5. 넉살―엉뚱한 것을 감행하는 배짱
6. 공감―사소한 농담에도 화답하는 여유

4부 맥락에 대한 감수성
1. 농담이 희롱이 될 때
2. 음담패설이 불쾌하지 않으려면
3. 억지웃음의 비굴함과 괴로움
4. 마음의 장場이라는 것
5. 정서적 신뢰가 중요하다
6. 웃음의 교육학을 위하여

5부 의미의 창조, 생각의 해방
1. 누가 웃음을 두려워하는가
2. 풍자, 저항과 전복의 미학
3. 우리는 모두 바보!
4. 슬픔과 고통에 짓눌리지 않으려면
5. 삶을 긍정하며 현실에 초연하기

<에필로그> 경박함과 심각함을 넘어서

작가 소개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재생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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