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예찬―넘쳐야 흐른다

최재천 지음

출판사 문지푸른책 | 발행일 2016년 1월 25일 | ISBN 9788932028385

사양 변형판 137x210 · 292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자연과학과 인문학,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통섭의 아이콘 최재천 교수의 신작!

자연인간사회를 관통하는 최재천의 색다른 시선

 

세계적인 석학이자 자연과학자,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최재천 교수의 신작 『거품예찬―넘쳐야 흐른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거품이라면 입에 거품을 물 만큼 질색하는 한국 사회에서 ‘거품’을 예찬하는 책이라니. 부동산 거품, 증시 거품, 가격 거품, 거품 경제, 잉여 인간…… 기실 찾아봐도 부정적인 단어 일색이다.

현재 한국 사회는 ‘효율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시장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경제 논리가 우선하며 ‘거품’과 ‘잉여’라는 말이 대변하듯 정규 사회에 편입되지 못하면 쓸모없고 낭비적인 것들로 취급받기 일쑤다. 과연 ‘거품’은 쓸모없고 거추장스러운 낭비에 불과할까. 이 책에서 최재천은 이러한 현 세태를 ‘자연과학자’의 시선으로 색다르게 바라본다. 가령 경제 분야에서는 ‘거품’이라면 질색하지만 “진화의 기본은 거품이며 자연은 스스로 낭비를 선택했다”는 것. 자연은 무모하리만치 많은 알과 씨를 뿌리는 지극히 낭비적인 삶의 방식을 택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따지고 들면 자본주의 국가의 자유경쟁 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은 언제나 출렁이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미리 예측하고 앞뒤 균형을 맞추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제대로 성공해본 적은 거의 없지 않은가.

이 책을 통해 최재천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의 시선,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생태학’의 관점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볼 것을 권한다. 『거품예찬』은 자연과학적 관찰과 인문학적 성찰, 학자로서의 지식과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쉼 없이 교차하며 우리 세계에 대한 최재천 특유의 통섭적 사유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경제에서는 거품이라면 질색하지만 진화의 기본은 거품이다.

자연은 왜 스스로 이런 낭비의 방식을 택했을까?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학문 간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 ‘통섭’의 아이콘이자, 문학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쉬운 언어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독보적인 과학 에세이스트인 최재천.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기 쉬운 것들도 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 사회에서 질색하는 ‘거품’은 그의 시선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생명의 역사가 그러했으며 이는 인간 사회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것. 따라서 그는 “모름지기 넘쳐야 흐르며, 애써 틀어막지 않으면 거품은 언제나 일기 마련이고 그런 거품 사이로 삶은 반드시 흘러넘치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필경 죽은 시스템”이라 일갈한다. 비록 “그런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많은 것이 시들고 사라지지만 넘쳐야 고여 썩지 않고 흐른다”라고 거품을 예찬한다.

이러한 ‘자연’의 논리에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당연해 보인다. 흡사 우리 사회에서 펼쳐지는 무한경쟁을 옹호하는 듯도 보이지만, 최재천은 “자연에서 자연스러운 일이 반드시 인간 사회에서도 자연스러울 수는 없”음을 또한 강조한다.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져 자연선택의 서슬 앞에 가차 없이 낭비되는 홀씨와 유충에게는 마땅한 권리를 부여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우리 스스로에게는 일일이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 모름지기 인간으로 태어난 그 누구도 자연선택 따위에게 낭비될 수는 없다”는 것. 이처럼 최재천은 앞만 보고 질주하는 지금-여기 우리들에게 기나긴 생명의 역사에서 인간은 한낱 우연의 산물일 뿐임을, 현실 세계는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자연생태계와 인간생태계가 서로 맞물리고 교차하는 역동적인 자연(다이내믹 네이처)의 현장임을 알기 쉽게 조곤조곤 우리에게 깨우친다. 그러니 ‘나’ 그리고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개를 돌려 주변을 한번쯤 돌아보라고.

다른 듯 비슷하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자연생태계와 인간생태계를 오늘도 끊임없이 ‘관찰’하는 그는 그동안 꾸준히 설파해온 공존과 공생(호모 심비우스)의 길, 따뜻한 자본주의에 대한 해답이 그가 몸담은 학문 ‘생태학’에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칼럼 가운데 총 133편의 글을 묶어 펴냈다. 진화와 생명, 인간과 동물, 환경과 생태를 비롯해 정치, 외교, 교육,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고 있으며, 각 주제별로 짧은 글이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관한 그의 폭넓은 혜안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한다. 모두 다섯 부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에서 「1부 자연은 낭비를 선택했다」는 생명의 진화에 대한 글을 다루고 있으며 「2부 자연 본색, 인간 본색」은 인간과 동물을 비롯한 생명 전반에 대한 글들, 「3부 알면 사랑한다」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 즉 생태학에 관한 글들을 모았다. 「4부 좋은 담은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배움과 나눔, 교육, 삶과 죽음에 대해 폭넓게 다루었고 「5부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다」는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비판과 제언, 통찰을 담고 있다.

 

 

책 속으로

 

진화에서 거품은 기본이다. 자연은 스스로 지극히 낭비적인 삶의 방식을 택했다. 조개나 산호 같은 해양무척추동물들은 엄청나게 많은 알을 낳지만 그중에서 성체로 자라는 개체는 종종 1퍼센트도 채 되지 않는다. 식물도 엄청나게 많은 씨를 뿌리지만 극히 일부만 발아하여 꽃을 피운다. 몸집이 큰 생물일수록 자식을 덜 낳지만 확실하게 기를 수 있을 만큼만 낳아 모두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모하리만치 많이 태어나고 그중에서 특별히 탁월한 개체들만이 살아남아 번식에 이르는 과정에서 바로 자연선택의 힘이 발휘된다. 그 결과로 적응 진화도 일어나는 것이다. (38~39쪽)

 

그 옛날 원시시대 우리 조상들은 그저 본능대로 살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문명사회로 접어들면서 본능에 충실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났다. 기껏해야 작은 나룻배나 타던 시절에는 배가 뒤집히기 시작하면 지체 없이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점점 더 커다란 배를 만들어 타기 시작하면서 본능에 따라 살기 어려워졌다. 지능이 낮은 동물일수록 위기에 강하다. 자고로 침몰하는 배에서 쥐가 가장 먼저 뛰어내리고 쥐의 몸에 붙어 있던 벼룩이 그보다 먼저 뛰어내린다. 본능의 힘은 위대하다. 본능의 영역을 상당 부분 지능에 양도하는 바람에 위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어눌해진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은 다름 아닌 ‘학습’이다. 위기에 닥치면 논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할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만이 본능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60~61쪽)

 

진보의 개념은 목적을 내포한다. 하지만 생물의 진화에는 목적성이나 방향성이 없다. 생명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복잡한 생물들이 대체로 단순한 생물들로부터 진화한 것은 사실이나 모든 단순한 생물의 구조가 언제나 복잡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전보다 복잡한 생물들도 등장한 것이지 모든 생물이 죄다 복잡해지는 방향성을 지니는 것은 결코 아니다. 2002년에 타계한 하버드 대학교의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저서 『생명,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에서 진화의 역사가 궁극적으로 인류의 출현을 위하여 기획된 진보의 과정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는 만일 우리가 지구의 역사를 담은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찍는다면 마지막 장면에 인간이 또다시 등장할 확률이 얼마인가 묻고는 스스로 영(0)에 가까울 것이라고 대답한다. 인간을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운 것도 아니고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울어댄 것도 아니다. 인간은 그저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 (66~67쪽)

 

박쥐는 칠흑 같은 밤에도 초음파를 발사해 그것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걸 감지하여 장애물도 피하고 나방도 잡아먹는다. 그런가 하면 박쥐의 초음파에 쏘인 나방은 박쥐가 자기를 겨냥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갑자기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박쥐를 혼란에 빠뜨린다. 지그재그로 날거나 불규칙한 나선을 그리며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러면 박쥐는 박쥐대로 나방의 행동을 예측하며 진로를 수정한다. 예측이 맞아떨어지면 배를 채우지만 그렇지 못하면 곯는다. 포식자와 피식자는 오늘도 이렇듯 쫓고 쫓기는 공진화의 곡예를 하며 산다. ‘역동적인 대한민국dynamic Korea’라고 했던가. 자연이야말로 진짜 역동적인 곳dynamic Nature이다. (86~87쪽)

 

길앞잡이는 애벌레와 성충 시절 모두 다른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대표적인 포식곤충이다. 사람이 다가가면 아주 멀리도 아니고 거듭 쫓아가기 딱 알맞을 만큼만 푸르르 날아간다. 사방을 구별하기 힘든 애리조나 사막에서 나는 길앞잡이의 유혹에 이끌려 점점 더 사막 한가운데로 들어가다 길을 잃은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모래의 여자」의 남주인공도 아마 길앞잡이의 감질나는 이끌림에 해가 지는 줄도 몰랐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집채처럼 불쑥 다가서는 거대한 욕망은 차라리 거부할 수 있다. 사정거리 안에 있는 작은 욕망들의 이어짐이 더 끊기 어렵다. 금방 놓친 길앞잡이가 저만치 날아가 살포시 등을 지고 내려앉는다. 접을 때를 알아야 욕망을 다스릴 수 있다. (95쪽)

 

나는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좌우명처럼 떠들며 산다. 우리는 서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워하며 헐뜯고 산다. 자신은 물론 다른 생명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게 되면 결국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심성이다. 이 세상에 사랑처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없다.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행동하게 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웃과 자연에 대해 보다 많이 알려고 노력하며 그렇게 얻은 앎을 보다 많은 이웃과 나누다 보면 이 세상은 점점 더 아름답고 밝은 곳이 되리라 믿는다. 배움과 나눔보다 더 인간적인 행동은 없다. (113쪽)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많은 유럽 자동차들은 신호에 멈춰 서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졌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린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은 왜 이런 장치를 장착하지 않는지 묻고 싶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차선이 여럿인 대로일수록 신호 대기 시간도 길고 대기하는 자동차도 많다. 그리고 그곳에는 어김없이 긴 횡단보도가 있다. 신호를 기다리는 차들이 내뿜는 미세먼지가 보행자들의 코를 통해 폐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싶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연비 정보를 세심하게 따지면서 정작 운전할 때는 지극히 대범해지는 게 이 땅의 운전자들이다.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너그러운 대범함이 미덕인 문화이긴 하지만 환경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옹졸해도 좋을 것 같다. (129쪽)

 

나는 외국에 나갈 때마다 틈을 내어 좋은 서점을 찾는다. 지나치게 신간 위주로 진열하는 우리나라 대형 서점들과 달리 서양의 서점들은 굵직굵직한 학문 분야별로 양서들을 가지런히 꽂아두기 때문에 나는 생물학, 과학 일반, 철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서가 앞에 서서 몇 시간씩 그저 제목만 읽는다. 몇 달에 한 번씩 이처럼 제목만 통관通觀해도 학문의 흐름을 짚어낼 수 있다. 어느 해 홀연 새롭고 흥미로운 제목이 내 마음을 훔친다 싶으면 이내 몇 년 내로 비슷한 제목의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쯤 되면 나의 ‘서점관망기’는 ‘학문관망기’가 된다. 이러면서 내 눈에 든 상당수의 책들은 서점에서 내 서고로 자리를 옮기고 나는 점점 더 못말리는 책벌이 된다. 나의 통섭은 이렇게 서점에서 시작된다. (167쪽)

 

신뢰란 본래 서로 믿고 의지하는 상태를 뜻하지만 신뢰의 정도가 완벽하게 대칭인 경우는 거의 없다. “신뢰받을 짓을 했어야 신뢰하지”라고 말하지만 모든 인간관계에서 상대가 신뢰받을 짓을 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신뢰 관계란 내게 충분한 정보가 없더라도 스스로 판단하여 먼저 만들어가는 것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이 자연계에서 협력 관계가 진화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상황으로 여기는 ‘팃포탯Tit-for-Tat,’ 즉 맞대응 관계도 누군가의 ‘묻지 마 믿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아무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234쪽)

목차

서문 넘쳐야 흐른다

1 자연은 낭비를 선택했다
딸꾹질 | 아기의 칭얼거림 | 수컷의 물건 | 키스의 진실 | 남자들의 수다 | 요리하는 남자 | 악수 문화 | 옥시토신, 기적의 호르몬? | 몸에 좋은 음식 | 소금의 재발견 | 소식과 장수 |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 거품예찬 | 새로운 계산법 | 발가벗긴 디엔에이 | 다윈과 월리스 | 비발디와 멘델 | ‘이상한 나라’의 진화생물학자 | 공룡과 용 | 「주라기 공원」 20주년 | 전설의 기원 | 믿음 엔진 | 인간 행동의 네 단계 | 본능의 빈자리 | 자연 본색, 인간 본색 | 나눔과 베풂 | 나아갈 진進

2 자연 본색, 인간 본색
개미와 인간의 시소 놀이 | 어순과 띄어쓰기 | 잔인한 계절, 봄 | 코끼리와 수신호 | 인간 유일? | 판 하빌리스 | 솔제니친과 개미 | 프레리도그의 파도타기 | 생물의 방어 | 나는 사회생물학자 | 바이러스 따위 | 살인 진드기? | 길앞잡이의 유혹 | 저음의 매력 | 남자의 품격 | 으악새, 너는 누구냐 | 뱀의 다리 | 인간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물들 | 위안과 감사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자유와 안전 | 알면 사랑한다 | 뿌리와 새싹 | 바이러스 스캔

3 알면 사랑한다
허파꽈리 수난시대 | 병에 든 물은 병든 물 | 압구정 하루살이 | 뎅기 바이러스 | 공회전 이제 그만 | 녹색 자연의 신비 | 아낙네 속살과 자작나무 | 침묵의 봄 | 생물다양성의 의미 | 세계평화의 날 | 거꾸로 가는 환경 교육 | 소행성의 날 | 소녀시대? 오리시대! | 생명 사랑, 다양성, 창발, 멋 | 에코뱅크 | 생명 특허 | 경제성과 생태성 | 고품격 복지와 웰빙 | 회초리와 마중물 | 땅 |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 생태선진국을 꿈꾸며

4 좋은 담은 좋은 이웃을 만든다
나의 서점관망기 | ‘인터넷의 역설’ | 고전과 창의성 | 날것의 에로티시즘 | 4′33″ | 파란 마음 하얀 마음 | 행복의 수학 공식 | 피카소처럼 살자 | 성공하는 입버릇 | 시작과 반 | 이기적 성공 | 끼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후회 없는 삶 | 좋은 담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 | 웃기고 자빠졌네 | 여울 | 아이큐와 입양 | 앎을 실천으로, 여성 리더 김옥길 | 대학의 미래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문과반 이과반 | 종합과학으로서 생태학 | 이론생물학의 길을 열다 | 인성교육의 자가당착 | 인간 프란치스코 | 기부 문화 | 소금쟁이 로봇

5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다
사소한 규칙 | 복고풍 범퍼 | 폴리스와 CCTV | 독서 실종 | 무기력사회를 넘어서 | 신뢰와 칫솔 | 남쪽으로 튄 자유 | 88만 원 세대의 투표권 | 여론인가 연론인가 | 예언과 예측 | 축구 실력과 인구 비례 | 호칭 유감 | 조금만 비겁하게 | 여왕 김연아 | 달콤한 돈 | 덤살이 | 아리아드네의 실과 고르디우스의 매듭 | 역사 지능 | 개미나라의 단일화 | 지도자의 조건 | 창조경제의 떡밥 | 이매진 코리아 | 70년의 기적 | 부드러움의 힘 | 좋은 놈, 나쁜 놈, 추한 놈 | 일본의 각별한 남성 배려 | 전염성과 독성 | 웰빙과 웰다잉 | 연금의 진실 | 최영 장군과 김영란법 | 백벌백계 | 희망의 배

작가 소개

최재천 지음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이자 기후변화센터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통섭Consilience』을 번역하여 학문 간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지은 책으로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다윈 지능』 『통찰』 『대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통섭』(공역), 『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공역),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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