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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문학리뷰] 마르께스주의자의 종말의 서사시

손홍규 장편소설, 『서울』(창비, 2014) 글_노대원(문학평론가)  이제 우리에겐 더 이상 어떤 재난도 낯설지 않다. 파국의 서사도 묵시록의 언어도, 더 이상 허구나 문학의 형태만으로 존재하는 특정한 방식의 상상력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시대의 계속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