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유진, 소설집 『여름』으로 제2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수상!

소설가 김유진이 2012년 출간한 소설집 『여름』으로 제2회 소나기마을문학상의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집을 묶을 때마다 한 시절의 마디를 지나는 기분이 든다던 작가가 이십대에서 완연한 삼십대로 접어들며 쓴, 일상적 풍경이 새겨진 투명하고 단정한 문장들을 다시 계속읽기→

[이달의소설 2013년 7월]

  눈이 지붕을 덮는다.   눈이 눈을 덮는다.     바람을 통해 전해지는 언어   폴리네시아 뱃사람들은 파도 소리의 메아리만 듣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 산호섬이 있다는 것을 감지해냈다.   보퍼트 풍력 계급 계속읽기→

[이달의소설 2013년 6월] 어느 날 문득

사내 휴게실 창 앞에 서면 도로 건너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이 내려다보인다. 바로 코앞에 있으니 회사 오가는 길에 한번쯤 들렀을 법도 한데 남자는 아직 그곳에 가본 적이 없다. 창으로 내려다볼 때는 조만간 한번 계속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