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문학리뷰] 응답 없는 악몽의 소우주

최진영 장편소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실천문학, 2013) 글_강지희(문학평론가)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은 얼마나 절박하고 불안한 것인가.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우리가 하나뿐인 인생을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현자의 시선으로 인류 계속읽기→

제4회 문지문학상(구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 발표

수상작: 박솔뫼 소설「겨울의 눈빛」 문학과지성사가 2010년부터 제정·운영해오고 있는 ‘문지문학상’(구 웹진문지문학상)이 4회째를 맞이했다. 제1회(2011)에서 이장욱의 「곡란」, 제2회(2012) 김태용의 「머리 없이 허리 없이」, 제3회(2013) 김솔의 「소설작법」 선정에 이어, 제4회(2014) 수상작은 박솔뫼의 「겨울의 눈빛」이 선정됐다. 계속읽기→

[주간문학리뷰] 밤으로 난 철로 위를 지난다, 오늘 나는 자격이 있다.

이성미『칠 일이 지나고 오늘』(문학과지성사, 2013) 글_양경언(문학평론가) 가까스로 오늘 한 해가 지나고 ‘오늘’이 되었는데, 그에 걸맞은 새로운 인사를 좀처럼 건네기가 어렵다. 시절을 탓해서만은 안 될 일이라고 스스로 보채기도 여럿 해봤지만, ‘새로움’만이 환영받는 세계에서 계속읽기→

불가능한 금요일 이야기_연극 <불가능한 동화> 후기

글_에디터 생강빵(편집1부) 2014년 1월 10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날이었습니다. 시침이 ‘6’에 닿는 순간 사무실에서 튀어나온 저는 얼어붙는 바람이 부는 속에서도 마음만은 ‘불금’(불타는 금요일일지 불가능한 금요일일지 알 수 없는)을 보내기 계속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