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
글_김소연(시인) 키냐르를 읽고 나면 우리는 회복기 환자처럼 창문 바깥을 내다본다. 잊고 살았던 게 무엇인지를 잊어버리지는 않았구나. 하마터면 영영 잃어버릴 뻔했구나 하면서.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키냐르는 생트 콜롱브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한다. “나는 목놓아 계속읽기→
문학과지성사
※ 낭독의 밤 신청 안내 일시 ㅣ 2013년 10월 5일 저녁 7시 30분 장소 ㅣ 홍대 살롱드팩토리 특별 손님 ㅣ 하림(뮤지션) 선정 인원 ㅣ 60명 신청 방법 ㅣ 본 게시판에 댓글로 희망 계속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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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계절의 소설

    「몫」(『한국문학』 2018년 하반기)

    최은영, 「몫」 아마도 최은영은 자기 세대의 ‘운동권 후일담’ 서사를 재구성하고 있는 듯하다. 1990년대 이른바 ‘386세대’들이 운동권 후일담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80년대라는 혁명의 시대가 현실사회주의
  • 이 계절의 소설

    「우리들」(『21세기문학』 2018년 가을호)

    ‘우리’의 불가능성에 대한 불안 정영수, 「우리들」 소설의 표제인 “우리들”부터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첨단의 사회 연결망으로 실시간 접속하고 소통하는 탄력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실은
  • 이 계절의 소설

    「재희」 (『자음과모음』 2018년 가을호)

    박상영, 「재희」 작중 주인공은 소설가가 된다. 그가 등단할 때 심사를 맡았던 한 원로 소설가의 심사평은 이랬다. “옐로저널리즘적 취향이 우려된다.” 그러나 나로서는 젊은 작가 박상영의 옐로저널리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