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작가 정영현(1940~2020)

소설가 정영현 선생님(향년 81세)께서 2020년 4월 23일(목요일) 새벽 1시(미국 현지 시각)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립니다.

정영현 선생님은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 제1회『여성동아』 장편공모에 작품 『꽃과 제물』로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선작 『꽃과 제물』은 당시 『여성동아』에 부록으로 게재되었으나, 이후 작가가 도미하면서 한국 문학사에서 잊혀왔습니다. 이후 50년이 지난 2018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서는 처음 출간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드물게도 4・19혁명의 역사적 순간들을 정면으로 재현하여 보여준 장편소설로서 역사적 증언의 생생함과 미려한 문장의 문학성 모두에서 중요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영현 선생님은 『북간도』 『제3인간형』의 작가 안수길의 며느리이기도 합니다. 미국 현지(매릴랜드 주 엘리코시티)의 장례 일정은 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추후 잡힐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영현 소설가

1940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여성동아』에 장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북간도』 『제3인간형』의 작가 안수길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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