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지훈문학상 수상자로 황인숙 시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시집 『내 삶의 예쁜 종아리』입니다. 지훈문학상 운영위원회는 40년 가까운 시력(詩歷) 동안 한결같으면서도 바래지 않는 시의 색깔을 유지해온 황인숙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황인숙 시인의 수상을 …계속읽기→
마해송의 글은 대학 시절 이후 에세이와 회상기로 많이 읽었다. <떡배단배>, <편편상>과 <아름다운 새벽>을 이은 그 단아한 문체 속에서 한 작가의 청년기와 교우기를 보았었다. 뒤늦게 그분의 동화가 생각나면서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다시 읽었다. ‘1923년에 …계속읽기→
’문지‘는 전통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친근한 전위의 이름으로 자리매김해야 강유정_ 문학평론가 이광호, 문예창작학과 교수 출신 이광호가 대표인 문학과지성사는 지금까지의 문학과지성사와 다를 듯 싶습니다.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나 특별히 준비 중인 기획이 …계속읽기→
김찬호(사회학자, 『모멸감』 저자) 과학은 난해한 학문이지만, 우리는 그 공부에 거국적으로 몰두할 기회를 종종 갖는다. 황우석 박사가 해냈다는 줄기세포 복제의 진위 여부를 가리면서,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위험에 대해 갑론을박하면서, 천안함과 세월호 침몰에 대한 …계속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