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이인성이 제7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문학과사회』 100호에 발표된 중편소설 「한낮의 유령」입니다. 심사위원회는 “‘한낮의 유령’은 스스로 소설이 되고자 하는, 그리고 스스로 소설이 돼버린 어느 작가에 관한 이야기”라며 “전위작가다운 독특한 은유와 무르익은 사유의 필력으로 형상화한 역작”이라고 평했습니다. 이인성 소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수상을 계기로 작가의 작품을 더욱 많이 만날 수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시사랑문화인협의회는 올해로 제24회째인 김달진문학상 시 부문에 정일근 시인의 ‘방’(서정시학), 평론 부문에 오형엽 평론가의 “환상과 실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 부문 심사는 신달자ㆍ김현자ㆍ조정권ㆍ이숭원, 평론 부문은 김윤식ㆍ김종회ㆍ문흥술ㆍ유성호 심사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상자인 오형엽 평론가는 “문학비평을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되니 독창적인 발상과 참신한 방법론과 패기 있는 주장보다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모습을 확인하며 부끄럽기만 하다”며 [...] 자세히 보기 »
    2013.05.14
  •   장편 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를 출간한 박솔뫼 작가에게 질문을 보내주세요! 본 게시물 하단에 댓글 형식으로 아무런 질문이나, 자유롭게, 황당하게, 혹은 진지하게 남겨주세요. 2분을 선정하여, 저자 사인본을 포함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5월 14일 화요일에 마감합니다.   자세히 보기 »
    2013.05.10
  • 하나. 블로그 댓글로 독자 10분을 추가 모집합니다. 둘. 독자 낭독단을 모집합니다. 3~4분을 선정하겠습니다.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셋. 선정 결과는 5월 14일 오후에 메일로 개별 통보합니다. 넷. 김 박사는 대체 누굴까요?   *알라딘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 신청하러 가기   자세히 보기 »
    2013.05.09
  • 이봐, 학생! 오늘도 등 뒤에서 듣기 싫은 소리가 들린다 여왕이나 판다가 되고 싶다 이유 같은 건 없다 언제나 그렇듯 변명과 핑계로 얼룩질 것이기에 갈색 갈색 글러브에 기름칠 좀 해야겠는데…… 지난 계절학기 때의 일이다 강의가 있는 날이면 우리는 강의실 뒷자리로 몰려가 지구에서 가장 우울한 얼굴로 잡지에서 오려낸 국립공원의 곰 사진을 돌려보거나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조혜은,「관광지―우리」(『문학동네』 2013년 봄호)     너무 슬픈 것 같아.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짓밟힌 낯선 얼굴로 네가 말했다. 어제의 문장에 머무르지 않아. 내가 말했지. 일찍 밤이 찾아오거나 혹은 영원히 밤 같은, 밤의 의미가 상실된 도시에서. 늘 서둘러 겁을 집어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서툰 풍경의 사람들. 폭우가 몰아치는 거리를 피해 너는 집으로 달아나려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흔히 녹색이나 갈색이다 악, 화상, 화악, 화탁 겹꽃받침 한 개 꽃에 두 개 이상의 꽃받침 통꽃받침 통 모양의 기름한 꽃받침 꽃받침조각은 악편, 꽃잎 져도 남아 있는 늦은꽃받침 감꽃, 나팔꽃, 완두꽃 숙존꽃받침, 꼬다리 감이 그렇다 제때꽃받침 꽃잎과 함께 떨어지는 꽃받침 제때 사라져야지 통인시장 입구에서 꽃을 샀다 봄이다 자세히 보기 »
    2013.05.08
  • 최제훈, 「현장 부재 증명」(『창작과비평』 2013년 봄호)   소설을 쓰다가 살인 혐의로 연행된 소설가가 있다. 살인 현장에 그가 다녀갔던 흔적이 발견되었고 현재 그는 유력한 용의자다. 그가 작업 중인 소설에 피해자가 등장하고 작품에 노골적인 살인 충동이 담겨 있다는 것이 그 추정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작가는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주장하지만, 소설의 플롯은 [...] 자세히 보기 »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