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과사회 신인상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상 소감과 작품은『문학과사회』(2013년 여름호)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2002년 처음 제정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이 2013년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3월 말까지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4월 6일에 예심, 19일에 본심이 진행되었다.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편집동인들은 응모작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는데, [...] 자세히 보기 »
    2013.05.22
  • 소설가 이인성이 제7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문학과사회』 100호에 발표된 중편소설 「한낮의 유령」입니다. 심사위원회는 “‘한낮의 유령’은 스스로 소설이 되고자 하는, 그리고 스스로 소설이 돼버린 어느 작가에 관한 이야기”라며 “전위작가다운 독특한 은유와 무르익은 사유의 필력으로 형상화한 역작”이라고 평했습니다. 이인성 소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수상을 계기로 작가의 작품을 더욱 많이 만날 수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시사랑문화인협의회는 올해로 제24회째인 김달진문학상 시 부문에 정일근 시인의 ‘방’(서정시학), 평론 부문에 오형엽 평론가의 “환상과 실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 부문 심사는 신달자ㆍ김현자ㆍ조정권ㆍ이숭원, 평론 부문은 김윤식ㆍ김종회ㆍ문흥술ㆍ유성호 심사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상자인 오형엽 평론가는 “문학비평을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되니 독창적인 발상과 참신한 방법론과 패기 있는 주장보다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모습을 확인하며 부끄럽기만 하다”며 [...] 자세히 보기 »
    2013.05.14
  •   장편 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를 출간한 박솔뫼 작가에게 질문을 보내주세요! 본 게시물 하단에 댓글 형식으로 아무런 질문이나, 자유롭게, 황당하게, 혹은 진지하게 남겨주세요. 2분을 선정하여, 저자 사인본을 포함한 책 선물을 드립니다~ *5월 14일 화요일에 마감합니다.   자세히 보기 »
    2013.05.10
  • 혼전(婚前)에 맡아보지 못한 냄새를 품고 있는 달맞이꽃 집단 거주지로 간다. 망측한 스프레이 그림자들이 줄을 서서 어깨너비 핸들을 놓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곳, 개 짖는 소리까지 사금(砂金)의 분신(分身)인 불빛으로 일렁이는 곳, 그때는 한심한 영혼이었던 내 영혼이 비탈에 누워 수면의 물고기 입맞춤 자국마다 별빛을 듬뿍 담아두었지. 체인을 거꾸로 올리면서 켜질 듯한 영사기 [...] 자세히 보기 »
    2013.05.22
  • 이봐, 학생! 오늘도 등 뒤에서 듣기 싫은 소리가 들린다 여왕이나 판다가 되고 싶다 이유 같은 건 없다 언제나 그렇듯 변명과 핑계로 얼룩질 것이기에 갈색 갈색 글러브에 기름칠 좀 해야겠는데…… 지난 계절학기 때의 일이다 강의가 있는 날이면 우리는 강의실 뒷자리로 몰려가 지구에서 가장 우울한 얼굴로 잡지에서 오려낸 국립공원의 곰 사진을 돌려보거나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조혜은,「관광지―우리」(『문학동네』 2013년 봄호)     너무 슬픈 것 같아.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짓밟힌 낯선 얼굴로 네가 말했다. 어제의 문장에 머무르지 않아. 내가 말했지. 일찍 밤이 찾아오거나 혹은 영원히 밤 같은, 밤의 의미가 상실된 도시에서. 늘 서둘러 겁을 집어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서툰 풍경의 사람들. 폭우가 몰아치는 거리를 피해 너는 집으로 달아나려 [...] 자세히 보기 »
    2013.05.15
  • 흔히 녹색이나 갈색이다 악, 화상, 화악, 화탁 겹꽃받침 한 개 꽃에 두 개 이상의 꽃받침 통꽃받침 통 모양의 기름한 꽃받침 꽃받침조각은 악편, 꽃잎 져도 남아 있는 늦은꽃받침 감꽃, 나팔꽃, 완두꽃 숙존꽃받침, 꼬다리 감이 그렇다 제때꽃받침 꽃잎과 함께 떨어지는 꽃받침 제때 사라져야지 통인시장 입구에서 꽃을 샀다 봄이다 자세히 보기 »
    2013.05.08